사람의 형상을 닮은 불덩어리가 등장하는 사진 한 장이 해외 네티즌들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최근 해외 인터넷을 통해 소개되면서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사진에 나오는 형상은 '불덩어리 맨', '화마', '파이어 맨' 등으로 불린다. 산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 산불이 도로를 덮치기 일보직전인데, 그 불덩어리의 형상이 팔과 다리, 머리가 달린 인간을 꼭 닮았기 때문이다.
이글이글 타오르는 커다란 불덩어리는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 팔을 흔들며 성큼성큼 도로 쪽으로 걸어오는 듯한 '화마'의 모습에 보는 이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일부는 "조작된 이미지로 보인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실제로 발생한 불로 보기에는 어렵다는 것이 그 이유다. 또 많은 이들은 '결투를 요청하는 불덩어리'라는 해석(?)을 내놓았다.
(사진 : 조작 논란에 휩싸인 '화마')
POPNews이규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