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남뉴스
'나는 솔로'의 15기 출연자들이 드디어 자신들의 신원을 밝혔다.
6월 14일 방송된 SBS플러스·ENA '나는 솔로'에서는 15기의 12명의 솔로 남녀들이 각자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여성 출연자들은 자신이 마음에 드는 상대를 호명하여 온수풀에서 족욕 데이트를 가지는 '첫인상 선택'을 시작했다.
영숙이 영철을 선택한 것으로 시작하여 두 사람 모두 상대방이 자신을 선택한 것에 행복해했다. 하지만 영철은 막상 두 사람만의 대화가 이루어질 때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영숙은 인터뷰에서 "(영철처럼) 수줍어하는 남자를 오랜만에 보았다"며 그의 순수한 매력에 호감을 표했다.
다음으로 옥순은 광수를 선택했다. "대화를 나눴을 때 광수가 좋았다"는 그녀의 말에 광수는 당황하며 호감을 표했다. 광수는 데이트 후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옥순이) 도도하다고 생각했는데 매력적이었다"며 호감을 표했다.
정숙은 고심 끝에 영호를 선택하였고, 둘은 즐겁게 대화를 나누었다. 데이트 후 정숙은 "영호는 호감형이고 성실해 보인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순자는 상철을 선택하여 그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상철은 "감사해할 필요는 없다. 그저 내 마음이 그런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트 후 상철은 "5일 만에 감정이 깊어진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영자도 영철을 선택하였고, 데이트 후에 영자는 영철에게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영철은 "한 명 있습니다"라고 단호하게 대답하였다. 이에 영자는 실망한 듯이 "그럼 접근하기 어렵겠다"고 말하였다.
마지막으로 현숙은 영식을 선택하였고, 둘은 스킨스쿠버와 같은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공통적인 취미를 발견하였다. 한편으로는, '0표'를 받은 영수는 "이런 일도 있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그럴 줄은 몰랐다"며 슬픔을 표했다. 그러나 그는 "순자를 가까이에서 보니 매력적이었다"며 순자에 대한 호감을 표현하였다.
영철❤영숙, 직업·나이는?
사진=나는솔로
다음 날, 솔로남녀들은 자기소개 시간을 가졌고 영철은 H건설 구매사업부를 다니는 38세의 회사원이었다. 미래의 아내, 딸과 마트에 가는 게 꿈이라는 영철은 "전 제가 좋아하는 여자여야 한다"며 "나를 좋아한다고 적극 어필해도 저와는 잘 안 될 것 같다"는 연애관을 내비쳤다.
영숙은 글로벌 에너지 기업에서 연구 기획을 담당하고 있는 32세 회사원이었다. 헬스, 수영 등을 즐긴다며 "믿음직스러운 남자를 원한다"며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