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인피니트'가 오는 31일 완전체로 돌아온다. 소속사 인피니트 컴퍼니는 7일 공식 SNS를 통해 커밍순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컴백 소식을 전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인피니트 로고와 함께 컴백 날짜가 새겨져 있다. 그 외에 새 앨범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직 밝혀지지 않아 궁금증을 더했다. 인피니트는 지난 2018년 발매한 정규 3집 앨범 '탑시드(TOP SEED)' 이후 약 5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다.

올 초 멤버들은 본격적인 완전체 활동 전 인피니트 컴퍼니를 설립했다. 인피니트 컴퍼니 대표자는 리더인 김성규이며, 소속사는 이들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비롯해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인피니트의 새 공식 SNS 계정을 오픈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완전체 단독 콘서트 개최 확정

인피니트 콘서트 포스터 = 이미지 '인피니트 컴퍼니' 제공

또한 그룹 인피니트가 완전체로 단독 콘서트 개최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인피니트 컴퍼니는 7일 공식 SNS를 통해 ‘2023 인피니트 콘서트 ’컴백 어게인‘(2023 INFINITE CONCERT ’COMEBACK AGAIN‘)’(이하 ‘컴백 어게인’) 티저 이미지와 투어 일정을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는 어두운 배경 속 떠오르는 태양과 퍼져 나오는 신비로운 빛에 둘러싸인 지구를 형상화한 듯한 강렬한 디자인으로 시선을 끌었다. 여기에 콘서트 타이틀인 ‘컴백 어게인’이 커다랗게 새겨져 있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인피니트는 오는 8월 19일과 20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완전체 단독 콘서트 ‘컴백 어게인’을 개최한다. 이후 8월 27일에는 요코하마, 9월 2일 타이베이, 9월 9일 마카오에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그동안 멤버들은 솔로 아티스트로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리더 김성규는 서울과 타이베이, 홍콩에서 단독 콘서트 ‘[LV]’를 성황리에 마친 후 신곡 ‘스몰 토크(Small Talk)’로 활동 중이며, 장동우는 쇼뮤지컬 ‘드림하이’에서 진국 역을 맡아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남우현은 최근 한국, 일본, 태국, 타이베이, 마카오 5개국에서 아시아 투어 팬미팅을마쳤다. 이성열과 엘은 MBC 드라마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에서 각각 심형우와 장호우 역으로 촬영을 진행 중이고, 이성종은 최근 SBS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에 고정으로 합류해 재치 만점 입담을 뽐내고 있다.

각자의 자리에서 탄탄한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는 여섯 멤버는 이번 ‘컴백 어게인’을 통해 가요계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수많은 명곡들은 물론, 오랜 시간 쌓아온 내공과 가창력, 원조 ‘칼군무돌’다운 더 화려하고 강렬해진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2세대 아이돌'의 진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