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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정상회의 폐막...우크라 안보 약속에 러시아 반발, 일본 연락사무소 설립 무산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3.07.14일 09:56



지난 11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빌뉴스 7월13일] 이틀간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가 12일(현지시간) 폐막했다. 나토는 정상회의를 통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방위적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또 일본·한국·호주·뉴질랜드 4개국(AP4)과의 정상회동을 통해 아태지역에서의 진영 대립을 시도하면서 회원국 내부 갈등을 빚기도 하고 국제 사회의 비난을 받기도 했다.

나토 정상회의 이튿날, 나토 회원국 정상은 일본·한국·호주·뉴질랜드 아태지역 4개국 정상과 회동을 가졌다. 이는 나토가 지난해 스페인 마드리드 나토 정상회의에 이어 두 번째로 AP4 정상을 초청한 것이다. 또 나토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제1회 나토-우크라이나 이사회 회의'를 열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회의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가 나토 가입 요청을 받지 못한 것에 또다시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주요 7개국(G7)과 EU 정상들은 나토 정상회의 폐막 전 ▷육∙해∙공 현대식 군사 장비 제공 ▷우크라이나 군사 훈련 지원▷정보 공유 ▷네트워크 방어 지원 등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장기적 안전을 보장하기로 약속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우크라이나는 사법∙경제 개혁과 투명성 제고 등 개혁을 약속했다.

러시아는 이런 우크라이나에 대한 나토의 행보에 강력 반발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지난 11일 밤 나토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확대하는 것이 제3차 세계대전을 앞당기는 일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나토 정상회의 개막 전 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 국가에서는 나토 반대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다.

'나토의 아시아·태평양화' 시도는 일부 회원국들의 반발을 샀다. 프랑스를 비롯한 회원국의 반대로 일본 연락사무소 설립 의제가 통과되지 못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 후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나토는 북대서양조직이고 일본은 북대서양 국가가 아니라고 명확히 밝혔다.

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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