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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쇼, 대중문화예술이 나래를 펼치는 무대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3.07.16일 23:51



“남녀로소를 불문하고 춤, 노래 등 문화를 사랑하고 무대공연을 원하는 대중들을 위해 저렴한 비용에 전문적인 무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연길시 연변대학 서쪽에 위치한 소형극장―마이쇼(木云秀)의 사장 렴화량의 소개이다.

마이쇼는 대중들을 위한 공연의 장을 제공하는 오프라인 공연장이다. 전문적이고 저렴한 비용으로 대중들이 편리하게 리용할 수 있도록 한 마이쇼는 전통적인 극장과 달리 근거리 무대설계와 100만 설비의 투입으로 공연자와 관중 사이에 더욱 강한 시각적 충격과 동적인 련결을 제공한다.



연변에서 유명한 힙합그룹 ET 공연, 연변 음악인들의 라이브콘서트, 연변대학 힙합동아리 축하공연, 청소년 문화예술학원의 축하공연, 연길담배공장 직원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예술인과 대중예술애호가들의 무대가 이미 마이쇼에서 펼쳐졌었으며 오는 7월 21일에 중국 저명한 조선족가수이며 작곡가인 김귀성의 소형콘서트가 마이쇼에서 막을 올리게 된다.



“마이쇼는 끊임없는 제품 업그레이드와 최적화를 통해 올해 주최측의 공연행사방면의 비용을 평균 80% 이상 절감하였습니다. 20여년의 공연 경력을 가진 마이쇼팀은 공연의 주최측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렴화량 사장은 마이쇼극장의 운영에 대해 이렇게 말하면서 “마이쇼측은 극장사용비용만 접수합니다. 공연주최측과 합의하여 최적화한 공연입장권 가격을 제정하는데 극장사용비용 외의 모든 수입은 주최측의 공연수입으로 합니다.”고 소개했다.

“연변대학의 한 동아리는 우리 마이쇼에서 보증금 200원을 내고 공연을 한적도 있습니다. 공연후 입장권의 수입으로 나머지 극장사용비용을 지불하고도 남았지 말입니다.” 렴화량 사장은 웃으면서 이는 대중화 문화공연의 한갈래 발전모식이 아니겠냐고 말했다.

2021년 6월 5일에 개업후 첫 공연을 맞이했던 마이쇼, 렴화량 사장은 생각하고 계획했던 일은 합당한 시기에 시작해야 맞다고 굳게 믿었기 때문에 비상시기여도 시작하게 되였다고 전했다.



마이쇼 극장의 책임자 렴화량 사장(우)과 마영주 사장.

전문음악인이였던 렴화량 사장은 중국에서 최건 등 가수들을 비롯해서 록이 크게 류행했던 시기, 밴드로 활동하면서 전기기타수로 활약했었다. 그 당시 그는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많은 공을 들여 음악재능을 련마했다. 하지만 전문공연의 무대와 기회가 극히 적었을 시기, 밤무대는 가장 보편적인 공연 선택이였다.

“예술인들이 무대에 올라가면 당연히 관중들의 존중을 받는다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밤무대공연을 하면서 보고 느낀 결과, 생각했던 것과 달리 예술인들의 예술가치가 도리여 존중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감수했습니다. 그때부터 예술인들의 예술가치가 존중받을 수 있는 무대를 만드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가 몇년전 국내의 틱톡 등 미니영상이 흥행하면서 대중문화시장이 성숙되여 가고있다는 것을 느겼고, 그후 준비끝에 광범한 대중문화예술을 대상하는 전문화된 극장을 세우게 된 것입니다.” 렴화량 사장은 마이쇼를 시작하게 된 마음의 력정을 털어놓으면서 초심으로 돌아가 예술인들이 존중받는 무대, 대중들이 마음껏 예술재능을 표현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가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기층대중문화를 위해 복무하며 간단하고 부담없이 최고의 무대를 제공하는 것은 마이쇼의 변함없는 경영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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