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남방항공의 대련-제주 로선이 3일 운항을 재개했다. 이에 따라 중국 본토와 제주를 잇는 직항 하늘길이 3년 만에 처음으로 열렸다.
중국남방항공에 따르면 이 로선은 주 2회(목·일요일) 운항하며 항공편은 CZ6097이다.
해당 로선은 오후 5시 55분(북경시간) 리륙해 오후 8시 40분(한국시간)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반대로 제주-대련 항공편은 CZ6098로 오후 9시 40분(한국시간) 출발해 오후 10시 20분(북경시간) 대련 주수자(周水子)국제공항에 착륙한다.
중국남방항공 한국 고객써비스센터에 따르면 한국 관광시장 회복에 따라 심양·장춘·할빈-제주 로선도 순차적으로 재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뿐 아니라 연길·광주-부산 로선도 운항 재개 계획에 포함됐다.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