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정상 여가수라 평가받는 인순이, 박미경, 이은미, 신효범이 프로듀서 박진영과 만나 4인조 여성그룹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골든걸스'는 국내 최고 디바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 4인이 뭉친 걸그룹으로 K팝 최정상 프로듀서 박진영의 프로듀싱과 함께한다.

KBS2 신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골든걸스'는 오는 10월 27일에 대장정의 서막을 연다. 대한민국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4명의 멤버들은 K팝 수장 박진영과 함께 국내를 넘어 전 세계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맏언니 인순이는 데뷔 45년 차로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모든 분야에서 완벽하다고 평가되는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다. 1978년 걸그룹으로 활동한 적도 있는 인순이는 이번 골든걸스에서 특유의 리더십과 노련함, 호탕함으로 멤버들을 이끈다.

'원조 댄싱 디바' 박미경과 '한국의 휘트니 휴스턴이라고 불리는 신효범은 사석에서도 동갑내기 절친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티키타카 케미를 보여줘 신선한 웃음을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자타 공인 가창력 끝판왕으로 손꼽히는 '맨발의 디바' 이은미까지 합세해 막내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데뷔 32년 차에도 불구하고 막내가 된 이은미는 그동안 보여주었던 이미지와 다르게 새로운 캐릭터를 선사해 걸그룹 관계성을 더한다. 국내 레전드라 불리는 개성 강한 디바 4인이 선보일 케미와 완벽한 가창력 퀼리티가 벌써부터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갓벽한 퀄리티가 무엇인지 보여주겠다"

그룹 샤이니의 '링딩동'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는 인순이 / 사진=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한편 이들을 프로듀싱하는 JYP 박진영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이자 원더걸스부터 트와이스, 있지, 엔믹스 등 한국 가요계에 한 획을 그은 걸그룹만 배출한 명실상부 K팝 최정상 프로듀서이다. 그렇지만 박진영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수장의 자리를 내려놓고 아티스트로 돌아가 초심으로 다시 시작한다.

박진영은 프로그램 스케치 단계부터 '4인조 여성 그룹'의 멤버들을 설득하기 위해 수개월 동안 한 명씩 찾아가 직접 섭외한 열정을 보여준다. 박진영은 "지금까지 도전해 보고 싶었지만 하지 못했던, 그리고 한국에는 그동안 없었던 꿈의 그룹"이라고 자신 있게 단언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박진영은 그동안 '공기 반 소리 반' 창법을 강조하며 완벽주의자로 유명했기에 과연 국내 최정상 여성 디바들에게도 어떤 프로듀싱을 선사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프로그램 제작진은 "현재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된 상태"라며 "멤버들 모두 가수의 자존심을 걸고 뜨겁게 불타오르고 있다. 어떤 그룹과 비교 불가인 '갓벽'의 차이를 보여주겠다.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전했다.

국내 레전드 디바들의 걸그룹 도전기와 최정상 프로듀서와의 역대급 만남은 오는 10월 27일 오후 10시에 KBS2 '골든걸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