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해인(나남뉴스)
4인조 걸그룹 ‘라붐’ 출신의 가수이자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염해인(28)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염해인은 10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식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그녀는 “오랜만에 인사를 드려 죄송한 마음이 앞서지만, 전해드릴 소식이 좋은 소식이기에 설렘과 동시에 긴장도 됩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염해인은 “제가 11월에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겠지만, 고민을 거듭할수록 이 친구에 대한 확신이 들었기에 결혼을 결심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염해인의 예비신랑은 비연예인으로, 그녀가 19세 때부터 알고 지내던 친구 사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염해인은 “저희는 귀엽고 풋풋했던 19살부터 좋은 친구로 인연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 어느덧 어른스럽게 성장한 모습을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마치 운명처럼 느껴졌습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염해인은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 자신의 가족을 챙겨주는 자상하고 다정한 모습에 따듯함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어떠한 문제도 해결해주는 듬직한 모습에 고마움을 느낌과 동시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염해인은 또 혼전임신 소식도 전했는데, 아이의 심장 소리를 듣고 이루 말할 수 없는 감동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염해인은 “감동스러운 기쁨과 동시에 책임감이 굳건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제 삶에 소중한 사람들이 많아짐에, 감사함과 책임감을 느끼며 매순간 열심히 살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걸그룹 '라붐' 데뷔 후 배우로도 활동
사진 출처: 염해인 인스타그램
1995년 5월 19일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태어난 염해인은 솔뫼중학교, 정의여자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염해인은 2014년 8월, 4인조 걸그룹 '라붐'으로 데뷔했는데, 그녀는 이 그룹에서 리드댄서 및 서브보컬을 맡았다.
특히 염해인은 가수로 활동하던 시기에 배우 활동도 병행했는데, 그녀는 2018년부터 2019년까지 방영한 SBS 드라마 '강남 스캔들'에서 은소담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그녀는 또 이듬해에는 '편의점 샛별이'에서 카메오로 출연하는 등 대중에게 배우로서 자신의 존재를 서서히 알리고 있다.
그러던 중 지난 2022년 9월, 걸그룹 '라붐'이 계약이 종료됐고, 이후 새로운 회사와 재계약했으나 소속사 내부 사정 등으로 인해 '라붐'은 데뷔 8년 만에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는다.
이에 대해 염해인은 “지난 8년간 라붐 해인으로서의 순간들을 돌이켜보면, 정말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몰랐다라는 말이 정확한 표현 같습니다. 울고 웃고, 정말 행복하게 여러분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녀의 최근 방송 출연은 올해 1월이었다. 그녀는 아이돌 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 '소녀 리버스'에서 도파민 캐릭터로 참가했으나 아쉽게도 결선에 진출하지 못하고 탈락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