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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빼앗고 뺨 때려" 박혜수, 학폭 논란 정면 돌파 '끝까지 간다'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10.10일 19:37



배우 박혜수가 영화 '너와 나' 언론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하면서 학폭 논란에 정면으로 돌파할 뜻을 전했다.

이날 10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너와 나' 언론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박혜수는 2년 8개월 만에 대중 앞에 섰다. 그녀는 "그동안 제 근황에 대해 많이 궁금해하셨을 것"이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지난 시간 동안 거짓을 바로잡기 위하여 최선을 다했다"라고 학폭 논란을 직접 언급했다.

그러면서 학폭 피해자를 허위 사실 적시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점과 관련하여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인 사건이지만, 제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라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진실에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다짐을 전했다. 이어 영화에 관해서도 "개봉하는 순간을 많이 기다리고 상상했다. 요즘에는 하루하루가 참 감사한 기분"이라며 소감을 전달했다.

박혜수는 지난해 10월 열린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너와 나' 관객과의 대화 코너에 참석한 바 있다. 이후 별다른 연예 활동은 하지 않은 채 약 1년 만에 시사회장에 나타났다. 그녀는 오랫동안 얼굴을 비추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근황에 대해서 궁금해했다. 또한 학폭 논란과 관련하여 마무리가 어떻게 됐는지도 의문을 제기하였으나 뚜렷한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

3년간 계속된 진실 공방, 소속사는 '명예훼손 고소'



피해자가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오른쪽) / 사진=박혜수, 피해자 인스타그램

박혜수는 2014년 SBS 'K팝 스타4'에 출연하면서 처음으로 얼굴을 알렸다.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으나 이후 연기자로 전향해 연예계 활동에 매진했다. 2015년 드라마 '용팔이'를 시작으로 '청춘시대', 영화 '스윙키즈',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등에서 활발히 활약했다.

그러나 2021년 2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박혜수 학교 폭력 의혹이 제기되었다. 학창 시절 그에게 심각한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대학교 커뮤니티,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갑자기 쏟아지기 시작했다. 심지어 카카오톡에 10명 이상 모인 피해자 그룹 채팅까지 있다고 밝히며 각종 증거 자료들을 내놓았다.

박혜수의 당시 소속사였던 산타클로스 엔터테인먼트에서는 "전면 허위 사실"이라고 주장하며 "해당 게시물들은 배우 박혜수를 악의적으로 음해할 목적으로 작성되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피해자들을 "허위 사실을 이용하여 금전적 이득을 취할 목적"이라며 "파렴치범"이라고 지칭했다.

하지만 곧이어 피해자 측에서도 한 언론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하며 소속사 측과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해당 녹취록에 따르면 피해자들이 먼저 경제적인 이윤을 위한 움직임이나 시도는 보이지 않았다고 결론지어져 대중의 시선은 더욱 차가워져만 갔다.

이후 박혜수 본인과 관계자들은 법적 대응에 나서며 피해자와의 진실 공방을 벌였지만,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흐지부지 기억 속에서 잊혀 갔다. 박혜수는 학폭 사건의 처음부터 3년이 지난 지금까지 '사실무근'이라는 주장을 고수하고 있다.

현재 박혜수의 소속사 고스트 스튜디오는 "피고소인은 허위 사실 적시로 박혜수의 사회적 평가를 침해하였다. 따라서 명예훼손 혐의가 소명되어 현재 검찰에 기소 송치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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