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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경찰, 오빠는 교수" 장영란, 돌아가신 父 남긴 흔적에 끝내 오열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10.12일 23:35



방송인 장영란이 최초로 친정가족들을 공개하며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에 눈물을 보였다.

12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장영란 친정에 대하여(경찰 아빠, 교수님 오빠, 방송 최초)'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장영란은 친정에 방문했다며 "남편에게 아이들을 맡겨두고 아빠에게 다녀오려고 한다. 그리고 우리 친오빠를 최초로 공개한다"며 오빠를 소개했다.

그녀의 친오빠는 부산 소재의 한 대학교에서 자동차공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라며 "오빠는 저랑 다르게 어릴 때 공부를 정말 잘했다. 공부 잘하는 게 재능이었다. 지금은 교수님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빠 이야기를 하면, 사람들이 놀랄까봐 방송에서 얘기를 안했다. 아빠가 공부를 잘하셨다. 풍채도 좋으셨고 소도 때려잡으실 정도로 체격이 좋으셨는데 투병하면서 살이 많이 빠지셨다"라며 아버지의 투병 사실도 설명했다.

장영란의 아버지는 6년 전 췌장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살아생전 가족에게 헌신적이고 다정다감했던 장영란의 아버지. 그를 여전히 그리워 하고 있는 가족들은, 아버지가 남기고 간 여러권의 일기장과 가족들의 사진을 모아 둔 스크랩북을 펼치지도 못했다고.

이날 장영란은 "아빠가 경찰 공무원이셔서 업적을 많이 남기셨다."며 아버지 일기장을 바라보며 눈물을 쏟았다. 자신이 없어서 펼쳐보지 못했다는 그녀. "아빠는 저에 대해서 기록하는 걸 좋아하셨다. 예전에 주택 살 때 옥상에 제 사진을 붙여놓고 돌아가시기 전에 다 정리하더라."라고 설명했다.

넘치도록 받은 사랑, 넘치도록 줄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해



사진=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책장에는 '우리 공주 인생 추억', '우리 가족 추억 인생' 이라는 스크랩북이 꽂혀있었다. 아버지의 납골당에 방문해서 아버지의 손때 묻은 일기장과 가족들의 추억을 담은 스크랩북을 펼쳐 본 가족들은 오열했다.

장영란은 "아빠는 슈퍼맨 같은 사람이었다. '도와줘' 라며 언제나 전화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 아빠 투병하시는 동안에 최선을 다해서 후회 안남기려고 노력했다. 아이들 어린이집 보내고 아빠에게 찾아가 사랑한다고 수십번 말씀드렸다. 더 잘해드릴걸 생각하면 괴롭다"라며 눈물을 뚝뚝 흘렸다.

연예인을 꿈꾸던 소녀 장영란을 적극적으로 지지하셨던 그녀의 아버지는 장영란이 고등학생일 때 극단 아르바이트 자리를 권하셨다고 한다. 덕분에 그녀는 빗자루질을 하며 무대 대사를 다 외웠고, 이를 바탕으로 연극 영화과에 특기로 붙을 수 있었다고.

장영란은 "제가 엄마 아빠께 사랑을 넘치도록 받아서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을 줄 수 있는 것 같다. 긍정적인 에너지로 여러분들께 행복을 전할 수 있었던 이유가 아빠의 사랑이었다는 걸 다시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라고 전했다.

영상을 시청한 누리꾼들은 "지금의 이런 초긍정여왕 영란님을 있게 하신 분이셨네요. 우리에게 큰 웃음을 주는 영란님으로 키워주신 아버님께 깊이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영상 보면서 함께 많이 울었네요. 사랑받아 본 사람이 사랑 줄 줄 안다고. 늘 응원합니다"라며 장영란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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