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문학예술연구회가 주최하는 제5회 리욱문학상 시상식이 10월 29일 오전, 왕청현 대흥구진 하서촌 왕룡생태원에서 개최되였다.
시상식에 앞서 참가자들은 항일렬사 량성룡 옛집터와 사적전시관 그리고 국방교육기지인 1, 2호 방공동과 변화된 하서촌의 참신한 면모를 참관하면서 중국조선족의 이주와 개척, 가렬처절했던 항일투쟁과 사회주의 건설, 빈곤퇴치와 향촌진흥 등 부동한 시기를 걸어온 조선족농촌의 려정을 견학하였다.
중국조선족시단의 대표적 시인인 리욱선생의 이름으로 명명한 리욱문학상은 갈수록 많은 문인들이 참여하고 흠모하는 문학상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날 박문희 시인과 방순애 시인이 시부문과 평론부문에서 제5회 리욱문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지녔다.
시상식에서 동북아문학예술연구회 방미화 회장이 개회사와 경과보고를 하고 연변시인협회 회장 전병칠, 복합상징시동인회 회장 김현순, 하서촌 당지부서기 원훈 등이 축사를 하고 동북아문학예술연구회 사무국장 차홍화가 폐회사를 했다.
리욱문학상 시부부문 수상자 박문희.
리욱문학상 평론부문 수상자 방순애.
개회사를 하고 있는 동북아문학예술연구회 방미화 회장.
항일렬사 량성룡 사적전시관을 참관하고 있는 시상식참가자들.
국방교육기지인 2호 방공동을 참관하고있는 시상식 참가자들.
/길림신문 김태국, 김룡, 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