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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까지 멀쩡히 생방송" 김태민 리포터, 돌연 뇌출혈 사망 충격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11.01일 10:37



리포터 김태민이 아침 생방송을 마친 뒤 오침을 취하다 뇌출혈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45세.

김태민은 지난달 30일 오후 2시경 갑작스럽게 뇌출혈로 사망했다. 유족에 따르면 평소 고인이 앓고 있던 지병이나 건강 문제는 일절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사망 당일 오전에도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 출연하며 어떠한 이상 증세도 보이지 않은 채 멀쩡히 방송을 진행했다.

사망 소식을 들은 '생방송 오늘 아침' 제작진들은 오늘 1일 방송 말미에 김태민 리포터의 명복을 비는 짧은 특별 방송을 내보냈다. 방송 진행자인 김정현 아나운서는 "김태민 리포터가 지난 월요일 갑자기 방송 후 세상을 떠났다. 그는 취재 현장에서 언제나 열정적이었고, 좋은 동료이자 아빠였다. 김태민 리포터의 명복을 빈다"라며 애도를 표했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올해 2월 터키 튀르키예 지진 현장을 비롯하여 취재가 필요한 세계 곳곳을 누볐던 김태민의 활약상이 담겼다. 그는 위험을 무릅쓰고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현장에서 리포팅 했고, 인터뷰가 필요하면 문전박대를 당하면서도 포기하지 않았다. 물속에도 화재 현장도 거침없이 뛰어들었으며, 튀르키예 대지진 때 역시 안전모를 쓰고 직접 현장을 누비며 참사를 담은 모습도 그려졌다.

해당 영상에서 김태민은 "인터뷰하는 분은 미리 섭외하는 게 아니다.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접근하기 때문에 가끔 화내는 분도 있다"라며 현장 취재의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양해를 구하면서도 생동감 있는 현장을 그대로 전하기 위해 언제나 고군분투하고 있었다. 제작진 및 출연진은 "늘 우리 곁을 지켜준 당신을 기억하겠습니다"라는 말로 영상을 마무리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각종 자연재해 위험 현장에도 거침없이 뛰어든 김태민



올 여름 경북 예천 수해 현장에 방문한 김태민 리포터 / 사진=김태민 인스타그램

한편 고인과 절친했던 코미디언 오정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추모글을 올리며 "'생방송 오늘 아침'을 15년 동안 했던 김태민 리포터, 사랑하는 동생이 하늘나라에 갔다"라며 "그곳에서라도 꿈을 이루길 바란다"라고 애도를 전했다.

고(故) 김태민은 2008년부터 무려 15년 동안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 출연하면서 대중에게도 얼굴이 낯익은 리포터이다. 상을 떠난 당일 아침까지 열정적으로 방송을 진행했으며, 2012년에는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MBC 방송연예대상 시사교양부문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해당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엊그제 방송에서도 봤는데 이럴 수가', '정말 너무 속상하다. 아기도 많이 어리던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고인의 빈소는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으며, 오는 2일 오전 6시 발인할 예정으로 장지는 벽제승화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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