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32)
트로트 가수 임영웅(32)이 전국 투어 콘서트를 진행 중인 가운데, 전날 밤 진행된 콘서트 티켓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예상대로 순식간에 전석이 매진되는 등 치열한 예매 전쟁이 빚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11월 2일(목) 오후 8시를 기해 인터파크에서 임영웅의 대전 콘서트 티켓 예매가 오픈됐고, 예매가 진행되자마자 무려 10만 명 이상이 몰리면서 한동안 서버가 지연되는 사태가 빚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대부분의 팬들은 티켓팅 당시 “현재 접속 인원이 많아 대기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시면 '예매하기 페이지'로 연결됩니다”라는 멘트를 하염없이 바라봐야만 했다.
임영웅 콘서트 티켓팅에 성공하는 것이 ‘하늘에 별따기 수준’, ‘로또에 당첨된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우스갯 소리가 나오는 것도 그 때문이다.
임영웅의 전국투어는 약 3개월간 진행된다. 공연명은 ‘2023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다.
임영웅은 지난 10월 27일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를 거쳐 부산, 대전, 광주 등 내년 1월 7일까지 장장 3개월간 전국을 다니며 콘서트를 갖는다.
서울의 경우 마지막 콘서트는 오는 11월 5일(서울 KSPO돔)이다. 이후 11월 24일부터 11월 26일까지 3일 동안 대구(엑스포 동관)에서 콘서트를 연다.
임영웅은 12월에 부산(12월 8일~12월 10일)과 대전(12월 29일~12월 31일)에서 각각 콘서트를 진행하게 되는데 전날 있었던 티켓팅이 바로 대전 콘서트다.
예상대로 대전 콘서트 티켓 예매 역시 순식간에 10만 명 이상이 몰리면서 매우 치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2023년 대전을 끝으로 2024년 광주서 콘서트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일정표
임영웅은 12월 대전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2023년 한 해를 마무리 한 뒤 2024년 새해에는 광주(2024년 1월 5일~1월 7일) 소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전국투어 콘서트를 앞두고 임영웅은 자신의 SNS를 통해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전국투어 콘서트와 맞물려 임영웅의 첫 OST ‘사랑은 늘 도망가’가 역시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드라마(신사와 아가씨)가 종영한 지 벌써 1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OST는 아직까지도 폭발적인 인기를 보이고 있다.
이문세의 노래를 새롭게 편곡한 임영웅의 ‘사랑은 늘 도망가’는 그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폭발적인 가창력이 더해지면서 각종 음원 차트를 갈아치우고 있다.
한편 1991년 6월 16일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에서 태어난 임영웅은 송우초등학교, 갈월중학교, 동남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북대학교(실용음악과)에 입학해 보컬을 전공했다.
그는 2016년 8월 디지털 싱글 앨범 '미워요'를 발매하며 가수로 데뷔, 올해로 데뷔 7주년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