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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떼려고 일부러 바람까지" 물어보살, 이유 모를 남편의 죽음→시댁은 보험금 탐내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11.14일 19:11



사진=나남뉴스

‘무엇이든 물어보살’ 남편의 사망 후 괴롭힘까지 당하고 있는 박영순 씨의 마음이 무거워지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3일 방영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 241회에서는 각종 힘든 사연을 가진 이들이 등장해 이야기했다.

박영순 씨는 "몇 년 전에 남편이 극단적 선택으로 아이들을 혼자 키우고 있는데 시댁의 괴롭힘이 힘들어서 왔다"며 "남편이 극단적 선택을 한 이유는 모른다. 회사 일이 힘들다고 했다. 유서가 없었다. 간 이유를 모르겠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마스크를 끼고 나타난 박영순 씨의 모습을 본 이수근은 곧바로 무거운 사연임을 추측했다. 박영순은 "몇 년 전에 남편이 극단적 선택으로 아이들을 혼자 키우고 있는데 시댁의 괴롭힘이 힘들어서 왔다"며 "남편이 극단적 선택을 한 이유는 모른다. 회사 일이 힘들다고 했다. 유서가 없었다. 간 이유를 모르겠다"라고 말해 현장을 숙연하게 했다.

그러면서 박영순은 “죽은 이유는 자세히 모른다. 회사일이 힘들다고 하고, 사는 게 힘들다고 했다. 유서가 없다. 가신 이유를 모르겠다”라며 어느 날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남편에 대해 이야기했다. 남편은 사망 전날 박영순 씨에게 ‘그동안 나랑 살았던 삶은 어땠냐'라고 질문했고, 이후 새벽에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이런 모습은 박영순 씨와 자녀들이 모두 목격했다고 한다.

박영순은 “돌아가시기 한 달 전에 정을 떼려고 그랬는지 안 했던 짓을 했다. 한 달 전에 바람을 피우더라. 옷을 제가 사주지 않으면 관심도 없었는데 옷을 사질 않나, 속옷을 선물을 받더라. 어떤 여자랑 전화를 하고, 술을 마시고 들어왔다가 그 여자가 부르면 나가고 그랬다”라고 말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시댁의 사망보험금 요구에 암 투병까지



사진=유튜브 'KBS Joy' 채널

남편의 사망 후 시부모는 보험금을 내놓으라고 닦달하기 시작했다고. 그를 피해 간신히 인연을 끊어냈더니 이제는 암 투병에 아이들의 사춘기까지 겹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박영순 씨는 눈물 없이 덤덤하게 말을 이어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시댁 어르신이 이걸 보시면 한 마디 하고 싶다. 어르신들도 아들을 잃은 슬픔이라고 할 거다. 그런데 잘잘못을 따지기 전에, 이렇게 아픈 사람은 안 건드린다. 그렇게 괴롭히면 없던 암도 생길 거다. 이렇게 아픈 사람 괴롭히는 게 말이 되냐”라면서 “일단 건강부터 생각해라. 몸이 되어야 애들을 챙긴다”라고 분노하며 말했다.

서장훈의 말을 들은 박영순 씨는 그제야 눈물을 흘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박영순 씨는 “다른 거 생각하지 말고 저만 생각하라고, 좋은 거 많이 먹고 빨리 나으라고 해주신 말씀이 생각난다. 꽃길만 걸으라는 그 말이 좋았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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