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빈시 도시관리국 원림센터에 따르면 빙설관광 시즌이 도래함에 따라 할빈시 각 구의 조경 부서는 관할 공원 록지에 총 643만 7천평방미터의 경관 공지구역을 조성하여 시민과 관광객에게 북국의 자연 설경을 보여주고 있다.
12월 18일 오전, 할빈시 도리구 군력음악공원 광장에서 '왕훙대형눈사람'과 기념촬영을 하는 관람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항주에서 온 한 관광객은 이전에 짧은 동영상 플랫폼에서 할빈의 '왕훙대형눈사람'을 접했는데 올해 드디어 현장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말했다. 광서에서 온 또 다른 관광객은 얼음도시에 온 지 며칠이 지났는데 눈이 오지 않은 날에도 도시 공원에서 하얀 설경을 볼 수 있어 가치있는 려행이였다고 말했다.
할빈시 도시관리국 원림센터 담당자는 얼음도시의 겨울 특색 경관 조성을 강화하고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따뜻한 빙설시즌 겨울 공원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겨울, 할빈시 각 구의 원림부서는 겨울 공원 관리 및 제설 작업을 표준화하여 공원 환경이 깨끗하고 아름답고 질서 정연하며 시설이 안전하도록 보장한다고 소개했다. 동시에 지역 여건에 따라 빙설 경관을 추가하여 관광객과 시민들의 빙설놀이의 즐거움을 높여준다. 례를 들어, 도리구는 군력음악공원에 '왕훙대형눈사람'을 건설하고, 향방구의 각 공원은 눈에 잘 띄는 위치에 여러 개의 눈사람과 눈 조각을 설치하여 관광객을 위한 왕훙 사진촬영 명소를 만들었다.
또한 도시 전역의 주요 공원에는 '따뜻한 집', 관광객 휴게소 등을 설치하여 짧은 휴식, 응급처치, 휠체어, 식수, 충전, 보관물품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얼음도시의 공원에서 집같은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진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