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새봄 인스타그램

걸그룹 네이처 출신의 가수 새봄(26)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 열애를 알리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새봄은 지난 12월 28일(목)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사다난한 23년”이라는 글과 함께 남자친구와 찍은 2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그녀의 남자친구는 2세 연하인 가수 박현준으로 1980년대 인기를 끌었던 가수 박강성의 장남으로 전해졌다. 원로가수 박강성은 지난 1982년 MBC신인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단숨에 주목을 받은 인물이다.

박현준 역시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루RUE’라는 예명으로 가수로 데뷔했었다. 그러나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다.

박현준은 배우 출신이기도 한데, 그는 드라마 ‘악의 꽃’에서 학창 시절의 도현수 역을 맡은 바 있다. 당시에는 이준기 닮은 외모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박현준, 새봄 커플이 공개 열애를 선언함에 따라 결혼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그러나 박현준은 1999년생으로 올해 24세, 새봄은 1997년생으로 올해 26세로 아직 둘 다 20대다.

걸그룹 네이처로 데뷔, 올해로 5주년

가수 새봄

새봄의 본명은 김새록이다. 지난 1997년 1월 30일 경기도 안산시에서 태어난 새봄은 명지대학교(영화뮤지컬학부 뮤지컬공연전공)를 졸업했다.

그녀는 9인조 걸그룹인 네이처를 통해 지난 2018년 8월 가수로 데뷔했다. 네이처는 한국인 7명, 일본인 1명, 중국인 1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된 다국적 걸그룹이다.

그러나 데뷔 직전에 1명이 갑작스럽게 탈퇴를 하면서 공식 데뷔는 8명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네이처는 1집 싱글 앨범 ‘기분 좋아’를 내놓으며 각종 무대에 올랐으며 새봄은 이 그룹에서 서브보컬 및 리드래퍼, 리드댄서를 맡았다. 네이처는 올해로 어느덧 데뷔 5주년을 맞았다.

이들 커플의 공개 열애 소식에 한 네티즌은 “선남선녀가 따로 없네. 둘이 많이 닮았다. 아름다운 사랑하세요”라며 응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새봄님 드디어 남자친구 생겼네요. 너무 축하드립니다. 무대에서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댓글을 남겼다.

한편 박현준의 아버지인 박강성은 지난 1982년 MBC문화방송 신인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으면서 가수로 데뷔했다. 그는 데뷔 후 ‘장난감 병정’, ‘이별 그 후’, ‘내일을 기다려’, ‘문밖에 있는 그대’ 등의 히트곡을 냈다.

박강성은 지난 2020년 5월 가족 특집 프로그램을 통해 아들 박현준과 함께 동반 출연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박강성은 다수의 드라마 OST에 참여하면서 유명해졌는데, 그가 참여했던 드라마 OST는 ‘아들의 여자’,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5’, ‘찬란한 내 인생’, ‘천사의 선택’, ‘화려한 시절’, ‘끝까지 사랑’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