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속의 얼음도시는 은빛으로 뒤덮여 있고, 순백하고 우아하다. 1월 11일 할빈에는 빙설풍경을 감상하고 빙설문화를 감지하는 외국인 친구들이 찾아왔다. 태국, 인도네시아, 몽골, 독일, 네덜란드, 호주에서 온 60명의 북경화문학원 학생들이 소피아성당과 중앙대가를 방문하여 기념사진을 찍고 다데얼 아이스바를 맛보며 얼음도시 투어만의 즐거움을 공유했다.
소개에 따르면 세계 각국에서 온 학생들은 2023년 홍콩, 마카오, 대만 동포 학생 '빙설 문화 체험 캠프'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이 행사는 2023년에 시작되었으며 중국해외친목회가 주최하고 북경화문학원, 흑룡강성 인민정부 교무판공실, 흑룡강성 해외친목회가 주관했다. 현재 6일째 이어진 행사에서 학생들은 매화산 스키장, 랑향동산공원, 오영 국가삼림공원 등을 돌며 '숲속의 집'을 찾아 이춘시민들의 열정을 느꼈다. 할빈의 중앙대가, 소피아 성당, 동북호림원, 빙설대세계, 할빈공업대학 우주관, 박물관, 할빈음악박물관을 방문하여 자연경관, 특색문화, 인문풍토에 이르기까지 얼음도시의 매력을 충분히 체험했다.
이번에 방문은 네덜란드적 중국인 리여문은 많은 '첫번째'를 체험했다. "흑룡강에 처음 와봤는데 이렇게 추운 날씨도 처음 느껴보고 스키도 처음 경험하고 빙설대세계도 처음 보고 이런 특별한 빙설문화도 처음 느껴봅니다." 리여문은 며칠간의 려정을 감격스럽게 취재진과 이야기하며 빙설대세계가 마치 동화 속 세상 같다고 칭찬했으며 그는 이번에 가는 곳마다 사진과 동영상을 많이 찍었다고 밝혔다.
태국적 중국인 리소방은 중앙대가를 려행하면서 취재진에게 "할빈 중앙대가의 경치는 아름답고 시끌벅적하며 이곳 사람들은 매우 열정적입니다. 태국에서는 이런 빙설을 본 적이 없는데 저는 이곳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다음에 또 친구들과 가족들을 데리고 려행을 오겠습니다."고 말했다.
독일에서 온 진가성은 눈은 낯설지 않았지만 동북의 특색 있는 문화에 매료되였다. "동북의 문화는 매우 독특합니다.이곳은 겨울 활동이 매우 풍부하고 멋집니다. 눈이 내리기 시작한 할빈은 사람을 매우 조용하게 만듭니다. 저는 여기가 너무 좋습니다. 사람들이 열정적이고 동북 요리도 맛있습니다."고 말했다.
"이번 체험 캠프는 북경화문학원의 '려행과 교육 결합' 중국어 및 문화 교육 실천의 발전 방식이며 또한 중화해외친목회와 국가교무판공실이 해외 화교 및 국제 친구들에게 중국의 전통 문화를 홍보하고 '지화우화애화'( 知华友华爱华)인재를 양성하는 구체적인 방법입니다. 각국 학생들이 중국의 국토가 넓고 자원이 풍부한 것을 직접 체험할 수 있고, 중국 인민의 열정적이고 손님을 좋아하는 것을 느끼고 중국을 더 잘 료해할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흑룡강성교원국제관광유한회사 부총경리 류자협은 이번 행사는 흑룡강성이 외국인 학생들에게 동북지역 특색의 빙설문화, 음식문화, 풍토인정을 보여주고 국제적 명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진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