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시즌2

넷플릭스 오리지널 독점 드라마 ‘오징어게임’이 드디어 시즌2로 돌아옴에 따라 공개 시기 및 출연진 등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즌2의 공개 예정일은 오는 2024년 10월~11월이다. 보다 자세한 공개 시기는 올해 중후반경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오징어게임’ 시즌2는 지난해 7월부터 촬영을 시작해 현재 촬영이 한창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출처: 넷플릭스 공식 인스타그램

‘오징어게임’ 시즌2에는 시즌1에 참여했던 배우들이 대거 출연할 예정인데, 우선 이정재를 포함해 이병헌, 공유, 위하준 등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이외에도 임시완,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 박규영, 조유리, 강애심, 이다윗, 이진욱, 최승현, 노재원, 원지안, 김시은 등 뉴페이스도 시즌2에 출연할 예정이다.

‘오징어게임’ 시즌1의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주인공 성기훈 역을 맡았던 이정재는 머리를 염색한 채 해외로 출국하는 장면을 담았는데 이번 시즌2의 무대는 대한민국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오징어게임’ 시즌2는 무려 1,000억 원 가량의 제작비가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는 우리나라 역대 드라마 가운데 최대의 제작비다.

‘오징어게임’ 시즌2는 이번에도 넷플릭스를 통해 독점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각본과 연출 역시 시즌1의 황동혁 감독이 맡았다.

‘오징어 게임’ 시즌3도 시즌2와 함께 제작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시즌3의 제작은 아직 확정된 상태는 아니다.

황동혁 감독 "더욱 새로운 게임 준비"

사진 출처: 넷플릭스 공식 인스타그램

‘오징어게임’ 시즌2 공개일이 대략 8개월 앞으로 다가운 가운데, 지난 2월 1일 넥플릭스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티저이미지가 공개되면서 궁금증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황동혁 감독은 ‘오징어게임’ 시즌2 제작과 관련해 시즌1 보다 더욱 새로운 게임, 놀라운 이야기로 다시 만나 뵙겠다고 밝혔다.

황동혁 감독은 “새로운 게임이 시작됩니다. '오징어게임' 시즌 1을 세상에 내놓기까지, 12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오징어게임'이 역사상 가장 인기 있는 넷플릭스 시리즈가 되기까지는 단 12일의 시간이 걸렸습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황 감독은 “이제, 기훈(이정재)이 돌아옵니다. 프론트맨이 돌아옵니다. 시즌2가 돌아옵니다. 딱지를 든 양복남도 다시 돌아올지 모릅니다”라며 기대감을 안겼다.

그러면서 황 감독은 “영희의 남자친구 철수도 만나보실 수 있을 겁니다. 더욱 새로운 게임, 놀라운 이야기로 다시 만나 뵙겠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총 9부작으로 제작된 ‘오징어게임’ 시즌1의 경우 지난 2021년 9월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처음 공개된 이후 각종 차트에서 1위를 갈아치우는 등 전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