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설을 맞이하는 그믐날저녁식사는 한 해 동안 중요한 모임으로 많은 가족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할빈시의 갑진년 음력설 그믐저녁식사 예약이 거의 끝나가고 우의궁(友谊宫), 다둥(大董), 만한루(满汉楼), 라오추쟈(老厨家) 등 유명 음식점의 룸 예약이 기본적으로 매진되였다. 다양한 사람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상기의 음심점들은 800-900원에서 1-2만원 사이의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음력설 선물 세트, 떡 선물 세트 등 신년 선물 세트를 출시했다. 대부분의 음식점은 고객이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그믐날저녁식사를 두개 시간대로 나누었다.
할빈시 시민인 장녀사는 기자들과 만나 "설을 쇨때에는 느긋한 상태여야 한다"며 "예전에는 집에서 해 먹느라 음식이나 각종 재료를 준비하는 것이 번거로웠는데 지금은 생활 여건이 좋아졌다"며 "전통적인 설쇠기 방식을 바꿔 가족들이 만족할 수 있는 요리를 즐기러 음식점에 가고 싶습니다."고 말했다.
한 유명 음식점의 리경리는 "그믐날저녁식사 예약은 물론 음력설 련휴에도 각종 동창, 향우, 친구들의 모임에 대한 예약 수요가 많아 예년에 비해 주문량이 크게 늘어 초닷새 전 룸은 거의 매진됐다"고 전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진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