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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포항 박태하 감독, 2024시즌 첫 K리그 '이달의 감독'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4.04.12일 10:05
한국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의 박태하 감독이 K리그 사령탑으로 데뷔한 첫 달 '이달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련맹은 2024시즌 첫 'flex 이달의 감독상' 수상자로 박 감독을 선정했다고 4월 11일 밝혔다.

선수 시절 포항의 '원클럽 맨'이었던 박태하 감독은 올해 포항의 지휘봉을 잡고 K리그 사령탑으로 데뷔 시즌을 치르고 있다.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포항은 3월 4경기에서 3승 1패를 기록, 김천상무와 더불어 K리그1 팀 중 가장 많은 승점을 쌓았다. 울산 HD와의 1라운드에선 0-1로 졌지만 이후 대구FC, 광주FC, 제주 유나이티드를 연파했다.

프로축구련맹은 "포항의 앞선 4경기에서 교체 투입된 선수가 4골 2도움을 올려 같은 기간 K리그1·2 팀을 통틀어 가장 많았다"면서 "박 감독의 유연한 전술 대처와 지략가로서 면모가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박태하감독은 연변팀을 이끌고 중국 슈퍼리그에 진출하는 등 연변축구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본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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