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온바오에 따르면 일본 AV 여배우 아오이 소라(29, 중국명苍井空)와 타이완(台湾) 인기배우와의 열애설이 제기돼 화제가 되고 있다.
타이완 현지 언론은 타이완의 유명 감독인 뉴(牛)모 씨의 말을 인용해 아오이 소라가 타이완 배우 판즈웨이(范植伟)와 현재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오이 소라와 판즈웨이는 현재 서로가 열렬히 사랑하고 있으며 판즈웨이는 심지어 최근 아오이 소라와 출연한 영화인 '쑤이웨우성(岁月无声)'의 첫 시사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소속사에 요청한 상태다.
하지만 판즈웨이의 소속사 측은 최근 중일 관계가 댜오위다오(钓鱼岛) 분쟁으로 악화된 것을 고려해 그의 출연을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열애설이 언론을 통해 확산되자, 판즈웨이 측은 "아오이 소라를 알지 못한다"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판즈웨이 매니저는 "판즈웨이의 열애설은 전혀 근거없는 이야기이다"며 "판즈웨이는 현재 타이완에서 신작 촬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판즈웨이는 1999년 타이완의 유명 감독 장쭤지(张作骥), 리캉이(李康宜) 등 작품에 연달아 출연하고 이 중 한 작품이 프랑스, 싱가포르 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으며 이는 세계적인 영화감독 왕자웨이(王家卫) 감독의 눈에 들어 왕자웨이 산하 매니지먼트와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