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일본 AV계 대표적 스타 아오이 소라가 중국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지난 17일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www.baidu.com)와 산둥성 현지 보도에 따르면 중국 라디오·방송 관리부서인 국가광전총국 관계자가 16일 “저속하거나 추문에 휩싸인 연예인의 중국 TV 프로그램 출연을 제한하는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보도는 이어 광전총국이 TV 프로그램의 지나친 흥미성과 저속화를 방지하기 위해 문제가 있는 일부 연예인의 방송 출연 제한 조치를 취하기로 한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 AV(성인비디오)에서 활약하며 이름을 알린 후 중국과 한국에서 각각 영화 주연으로 캐스팅되는 등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아오이 소라(29)는 이로써 중국 TV프로그램 출연이 금지돼 향후 활동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아오이 소라 소속사 측은 “현재로서는 중국 TV 프로그램에 출연할 계획이 없기 때문에 광전총국의 출연 제한 조치는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는 공식적 입장을 내놓았다.
아오이 소라는 이에 앞서 중국의 10대 명차 중 하나인 ‘시후룽징(西湖?井)’ 모델로 발탁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져 수많은 중국 누리꾼들의 항의를 받은 바 있다.
한편 아오이 소라는 중국 영화 ‘두번째 꿈’ 출연에 이어 한국에서도 영화 ‘바캉스’에 캐스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