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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차당대회에 참가한 조선족 "집사"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2.11.15일 17:37
인물이름 : 림송숙

림송숙대표, 따뜻한 사랑으로 주민과 동행하는 사회구역 “집사”

11월 12일발 인민넷소식(기자 김홍화):세인이 주목하는 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가 8일 오전 인민대회당에서 성황리에 개막되였다. 11월 10일 저녁 길림성 가두사회구역의 유일한 대표로 이번 18차당대회에 참석한 연길시 공원가두 원휘사회구역 당지부서기이며 주임인 림송숙대표가 빽빽한 하루 회의일정을 마치고 인민넷을 찾아주었다. 기자가 추운 날씨에 오시느라 수고가 많다고 인사를 드렸더니 림대표는 오히려 자신이 저녁에밖에 시간을 낼수가 없어서 기자들이 고생을 한다면서 미안해했다. 거칠어진 피부와 벌겋게 충혈된 두 눈, 하얗게 튼 입술로부터 림대표가 얼마나 다망하고 피곤한지를 느낄수가 있었다.

인터뷰가 시작되기전 예쁜 민족복장으로 갈아입으면서 림대표는 이번에 18차당대회 대표로 당선되여 북경으로 오기전 연변주 당위와 여러 부문에서 자신에게 민족복장을 다섯벌이나 해주었다고 "자랑"했다. 기자가 놀라움을 금치 못해하니 림대표는 조선족 당대표로서 연변주의 이미지를 대표하고 연변주를 홍보할 의무가 있기에 연길시 시위서기를 비롯한 많은 분들의 물심량면의 지지를 받았다고 했다. 림대표는 조선족으로서의 책임감이 크다면서 앞으로도 연변조선족자치주를 많이 소개하고 홍보해주기를 부탁했다.

아래는 인민넷기자가 조선족당대표 림송숙에 대한 인터뷰내용이다.

기자: 우선 18차당대회에 참석한 소감을 듣고싶습니다.

림대표: 18차당대회는 전 세계와 전국의 기대와 주목을 받는 대회입니다 변강도시의 조선족대표로서 대회에 참석하고 또 대회현장에서 호금도동지의 보고를 들으면서 무한한 영광을 느낀 동시에 어깨에 놓여진 짐이 아주 무겁다는것도 느꼈습니다. 호금도동지의 보고는 마디마디가 우리 당과 인민, 각 민족의 립장을 대표하였으며 그속에서 저는 무궁무진한 힘을 얻었습니다.

기자: 이번 호금도동지의 보고에서 어떤 방면의 문제에 가장 관심을 가지고있습니까?

림대표: 호금도동지의 보고는 모두 12개 부분으로 나뉘여져있는데 그중에서 제가 가장 관심을 가지고있고 또한 제가 가장 인상깊게 들었던것은 민생개선과 관리혁신과정에서 사회건설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시한 부분입니다. 왜냐하면 저의 일터는 백성들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으며 늘 주민들과 함께 고락을 겪고있기때문입니다. 보고에서 특별히 민생개선과 관리혁신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는것은 당중앙에서 백성들의 현실적인 리익에 더욱 관심을 돌리고 있다는것입니다.

연길시로 놓고보면 민생개선을 위해 3개 사업소를 설치했습니다. 첫번째는 “종합관리신소사업소”인데 사회치안을 책임지고 사회모순을 해결하며 사회의 평안건설을 도모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효과적으로 사회의 각종 모순과 분쟁을 해결하는 곳입니다. 두번째는 “민생봉사사업소”인데 주민들의 사회보험, 취업창업, 계획생육 등 문제를 해결해주고 약소군체부축을책임지고 재해구조 등 사회구역 주민들을 위해 곤난을 해결하는 곳입니다. 세번째는 “군중사업소”인데 여러가지 군중활동을 조직, 협조하고 사상도덕건설, 청소년교육관리, 특수인원관리, 로인과 부녀아동 권익 보장 등 사업을 맡고있는 곳입니다. 이렇게 연길시는 사회구역에 “세개 사업소 통솔관할” 모식을 건립하여 많은 실제적인 일들을 해왔습니다. 연길시 당위서기인 김영묵동지 또한 26년간 줄곧 아침 5시반부터 8시까지 시민들을 접대하여 문제를 해결해주고있습니다.

호금도동지의 민생개선에 관한 보고에서도 이와 같은 사업을 언급했고 전개해나갈것을 바라고있습니다. 때문에 앞으로도 꼭 호금도동지의 요구대로 군중리익을 첫자리에 놓고 인민을 위해 복무하기 우해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기자: 림대표님은 당지 주민으로부터 백성들의 “훌륭한 보모”, 사회구역의 “훌륭한 집사”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그럼 가도사회구역 일군으로서 주민들의 신뢰과 긍정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사회구역은 수많은 가정으로 이루어졌기에 가두사회구역의 일군으로서 응당 백성들의 “보모”가 되여야 하고 사회구역의 “집사”가 되여야 한다는 마음으로 일해야만 일을 할수록 성취감을 느낄수 있다고 봅니다. 특히 연변지역은 출국한 가정이 많아 개인의 양로보험지급 등 방면에서 어려움을 겪고있습니다. 그러므로 시간을 짜내 그들의 양로보험이나 집세를 맡아서 내주고 집에 물이 새거나 하는 등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돈을 대신 내여 해결해주고있습니다. 또한 외지일군들의 생활을 관심하여 그들의 안해와 자녀들의 취업문제를 해결해주고있으며 결손아동과 독거로인을 대상으로 “사회구역결손아동활동센터”, “로인활동실”들을 조직건립해 사회구역인원들이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받을수 있게 했습니다. 이렇게 주민들을 위해 진심으로 생각하고 일한다면 작은 일일지라도 주민들의 긍정을 받을수 있고 신뢰를 얻을수 있지 않을가 생각합니다.

기자: 평소에 사회구역의 여러가지 자질구레한 일들을 처리하려면 아마 많이 다망하시죠? 그럼 가족들과 함께 있는 시간도 많이 양보를 해야 했을것 같은데 이런 방면에서 가족들은 림대표님의 일에 대해 리해를 하나요? 가정과 사업 이 두가지 관계를 어떻게 처리합니까?

저의 가족은 저의 사업에 대해 많은 리해와 지지를 하고있습니다. 또한 저의 어머니는 35년간 주민위원회 주임으로 일한 분입니다. 어려서부터 저의 집에는 늘 오보호할머니라든가 최저생활보조금을 받는 분들이 찾아오군 했고 설명절에도 늘 이런 분들과 함께 설을 쇠였기때문에 저는 이미 이런 생활환경에 적응이 되였다고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의 남편과 아들은 이런 생활을 겪어보지 못했습니다. 저는 나름대로 남들보다 더 일찍 일어나서 가정주부로서, 엄마로서의 책임을 잘하려고 애쓰고있습니다. 하지만 사회구역에서 저를 수요할 때면 두말없이 집일을 제쳐놓고 주민을 위해 복무하게 됩니다. 비록 어떤 때는 피곤하여 쉬고싶기도 하지만 가족의 리해와 지지가 저에게 무궁무진한 에너지를 제공하여 좋은 성적을 취득함에 있어서 튼튼한 기반이 되였다고 할수 있습니다.

기자: 18차당대회 대표로서 금후 일자리에서 어떻게 당대표의 직책을 리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까?

18차당대표가 되기전에는 원휘사회구역의 당총지서기로서, 주임으로서 자신의 맡은바 일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직접 북경에 와서 18차당대회에 참가하고 난후 자신의 직책과 책임이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무겁다는것을 느꼈습니다. 다른 사람의 앞장에 서고 이신작칙하며 18차당대회 정신을 잘 관철하고 선전하며 모든 행위규범에서 당원의 모범성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당규약을 잘 학습하여 앞으로의 일처리에서 당규약의 표준으로 자신을 요구하고 떳떳하게 당대표로서의 직책을 리행하겠습니다.

기자: 앞으로 사회구역의 발전과 탐색에 대해 어떤 좋은 생각과 기대를 가지고있습니까?

원휘사회구역은 1993년도에 건설된 오랜 구역이지만 길림성정부의 “따뜻한 정책”에 의해 외벽에 보온층을 붙여주었으며 길거리도 콩크리트바닥으로 깔아주어 새로운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또한 원휘사회구역은 건물관리가 없는 분산된 오랜 구역이기에 주민들의 편리를 위해 사회구역에서 건물관리를 겸하여 하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하여 주민들이 깨끗하고 평안하며 조화로운 환경속에서 생활할수 있도록 2013년부터 시도해보려고 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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