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연예 > 스타
  • 작게
  • 원본
  • 크게

싸이-소녀시대-빅뱅, 2012 빛낸 가수 금·은·동

[기타] | 발행시간: 2012.12.28일 12:56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글로벌 히트곡 '강남스타일'의 싸이(35)가 '2012년을 빛낸 가수'로 손꼽혔다.

28일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지난 5월과 9월, 11월 세 차례에 걸쳐 전국의 만 13~59세 남녀 4157명을 대상으로 '올 한 해 활동한 가수 중 가장 좋아하는 가수'를 세 명까지 응답받은 결과다. 싸이는 24.4%의 지지를 얻어 2001년 데뷔 이후 11년만에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미국 빌보트 싱글차트 '핫100'에서 7주 연속 2위를 달리며 K팝을 세계에 알린 싸이는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로 유튜브 사상 처음으로 조회수 10억건을 돌파하기도 했다.

한국갤럽은 "싸이의 1위는 이 조사를 실시한 이후 아이돌 그룹이 장악한 '올해의 가수왕' 타이틀을 차지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이 조사에서 3년 연속 1위를 질주한 한류그룹 '소녀시대'가 19.8%의 선호도로 2위에 올랐다. 지난해보다 한 계단 하락했으나 올해 앨범 발매가 없었다는 점에서 여전한 인기를 증명했다. 태연(23) 티파니(23) 서현(21)이 소녀시대 유닛 그룹 '태티서'를 결성, '트윙클' 등의 히트곡을 내고 윤아(22) 유리(23) 제시카(23)가 드라마에 출연하는 등 개인 활동이 주효했다. 내년 1월1일 정규 4집 '아이 갓 어 보이'로 컴백한다.

올해 앨범 2장을 발매한 그룹 '빅뱅'이 9.5%의 지지를 얻어 3위에 랭크됐다. 지난해 5위였던 가수 아이유(19)는 한류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26)과의 스캔들에도 6.9%의 선호도를 얻으며 4위로 올라섰다.

데뷔 10주년을 맞은 트로트가수 장윤정(32)이 6.6%의 지지로 5위에 이름을 걸었다. 소녀시대와 함께 2007년 이후 6년 연속으로 5위 안에 들었다.

'나혼자' '러빙 유' 등을 통해 가창력과 섹시한 안무를 뽐내며 올해 스타덤에 오른 그룹 '씨스타'가 6.4%로 6위다. 전 멤버 화영(19)을 왕따시켰다는 논란에도 꿋꿋하게 음반 활동을 펼친 그룹 '티아라'가 5.5%로 7위에 걸렸다.

'아름다운 밤이야'로 주목 받은 그룹 '비스트'가 8위(5.3%), 대한가수협회장인 트로트 가수 태진아(59)가 9위(5.2%), 지난해 '슈퍼스타K 3'에서 준우승한 뒤 첫 앨범으로 어쿠스틱 열풍을 불고 온 밴드 '버스커 버스커'가 10위(4.1%)에 꽂혔다.

한국갤럽은 "싸이는 모든 연령대에서 두루 인기를 끌었으나 20대 이하보다 30대이상에서 높은 인기를 누렸다. 40대에서는 30.7%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면서 "20대 이하에서는 비스트, 아이유 등 아이돌 가수의 인기가 높았다"고 전했다.

"40대 이상으로 갈수록 장윤정, 태진아 등 트로트 가수에 대한 선호가 높았다. 국민 아이돌로 통하는 소녀시대는 여전히 전 연령대에서 사랑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30.7%의 선호도로 '올해의 가요'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다. 2007년 그룹 '원더걸스'의 '텔 미'(33.9%)에 이어 이 조사 이래 두 번째로 높은 선호도다.

씨스타의 '나혼자'가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섹시한 안무로 3.2%의 지지를 받아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서정적인 가사와 노랫말, 장범준의 담백한 목소리가 인상적인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2.8%)이다. 소녀시대-태티서가 깜찍하고 도도한 콘셉트를 선보인 '트윙클'(1.9%)이 4위, 파워풀한 매력을 보여준 비스트의 '아름다운 밤이야'(1.5%)가 5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남여 신인으로는 버스커버스커와 가수 에일리(23)가 뽑혔다. 송사리 www.songsari.com

realpaper7@newsis.com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50%
10대 0%
20대 0%
30대 5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50%
10대 0%
20대 5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가수 김호중이 지난 9일 뺑소니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자신에게 불거진 '음주운전' 의혹에 결국 음주운전을 시인했다. 19일, 김호중은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를 통해서 사과문을 냈다. 먼저 그간 김호중은 음주운전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던 생각엔터테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길림화학섬유 년간 5만톤 신형인조견사 프로젝트 가동

길림화학섬유 년간 5만톤 신형인조견사 프로젝트 가동

5월 17일, 길림화학섬유 년간 5만톤 생산량 바이오매스(生物质) 신형인조견사 프로젝트가 정식 가동되였다. 이 프로젝트는 35억원을 투자하여 36만평방메터의 부지에 원액플랜트 1개, 방적플랜트 3개, 산성플랜트 3개, 화학수플랜트 3개를 2단계로 나누어 건설할 계획

“600샷 때렸더니 얼굴 부어” 송지효 시술 고백

“600샷 때렸더니 얼굴 부어” 송지효 시술 고백

배우 송지효(나남뉴스) 배우 송지효(43)가 방송에서 레이저 시술을 고백했다. 송지효는 지난 5월 19일(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부은 얼굴로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본격적인 진행에 앞서 제작진은 ‘런닝맨’이 가장 영향력 있는 TV 예능 프로그

“유애나의 사랑 담아” 아이유 생일 맞아 2억 기부

“유애나의 사랑 담아” 아이유 생일 맞아 2억 기부

가수겸 배우 아이유(나남뉴스) 가수겸 배우 아이유(31)가 지난주 자신의 생일을 맞아 사회 취약 계층에 기부하면서 훈훈함을 주고 있다. 아이유는 최근 대한사회복지회를 비롯해 한국미혼모가족협회, 사랑의 달팽이 등 복지시설에 총 2억 원을 기부했다. 특히 아이유는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