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남뉴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2'의 또 다른 출연자의 얼굴이 공개됐다.

넷플릭스 측은 29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게임을 다시 시작합니다. 새로운 얼굴들과 함께"라는 글과 함께 출연진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박규영, 조유리, 강애심, 이진욱, 노재원, 원지안, 이다윗 그리고 마지막으로 추가된 최승현(TOP)이 카메라를 보고 있었다.

공개된 출연진들의 사진 중 많은 사람들이 크게 반응한 것은 전 빅뱅 멤버 최승현의 출연여부였다. 대마초 흡입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던 터라 더욱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국내의 여러 커뮤니티에서는 최승현의 이름이 언급되며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한 커뮤니티에서는 "탑이 나온다고?", "탑이 어떻게 나와?", "말이 돼?", "연예계는 정말 알 수가 없네", "탑? 장난하나?", "탑이 어떻게 나와?", "말이 돼?", "연예계는 정말 알 수가 없네", "캐스팅이 왜 이래?", "마약한 사람 제발 쓰지 좀 말아라", "탑이 복귀를 하네", "안 봐야겠다", "볼 마음 사라졌다", "합성 아니고 진짜 탑이라니?"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 외 다른 커뮤니티에서도 "탑도 나와?", "탑은 좀 그런데", "여기에 탑을 뿌리네", "얼마나 다크하게 나오려면 마약사범을?", "탑 은퇴한다고 안 했었나?"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다른 마약했던 배우들이 복귀하는 것을 보면 최승현이 출연하는 것도 크게 이상할 것 없다는 반응도 있다.

지난 5월 최승현은 자신의 SNS에 한 팬이 "빅뱅을 떠난 것이냐"는 팬의 댓글에 "난 이미 (빅뱅을) 탈퇴했다"고 대답했다. 이어 "나는 이미 빅뱅에서 탈퇴한다고 이야기했다. 내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앞두고 있다"고 말해 이슈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빅뱅 탑'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캡처한 후 '빅뱅'이라는 단어에 X표시를 한 사진을 업로드해 확실하게 선을 긋기도 했다.

'오징어게임2' 떠오르는 신예 배우들 총출

사진=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트위터

앞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스위트홈'으로 개성있는 모습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킨데 이어 다가오는 30일 '셀러브리티'를 통해 넷플릭스와 함께하는 박규영이 '오징어게임2'의 합류가 확정됐다.

이어 걸그룹 아이즈원의 멤버로 활동을 시작으로 솔로 가수로써의 활약까지 뮤지션 뿐만 아니라 연기자로써의 영영까지 확장해나가고 있는 조유리의 합류소식도 전해졌으며, 넷플릭스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와 드라마 '멜로가 체질' 등을 통해 TV, 영화, 연극 등 전 분야에 걸쳐 활동하며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과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강애심 역시 '오징어게임2' 캐스팅이 확정되었다.

또한 영화 '남한산성'과 '사바하'로 각각 황동혁 감독, 이정재와 인연을 맺었던 이다윗은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아 이번 '오징어게임2'에서 다시 한 번 손을 잡게 되었으며 영화 '타짜-신의손'과 '동창생'을 통해 열연을 보여줬던 최승현, 그리고 영화 '동감'에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린 노재원도 캐스팅 확정을 지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D.P.'를 통해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엄청난 잠재력을 증명하고 이후 드라마 '가슴이 뛴다'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하고 있는 원지안의 출연 소식도 이슈가 되었으며 드라마 '보이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스위트홈'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받은 이진욱도 영화 '수상한 그녀'이후 다시 한 번 황동혁 감독과 손을 잡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