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박복선 특약기자 = 지난 1월 15일, 월드옥타 북경지회는 “동심협력, 공동발전, 미래지향”의 슬로건 하에 '2013년 월드옥타 정기총회 및 신년하례회'를 북경교문호텔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대회에는 주중대한민국대사관 최영삼 총영사, 중일한경제발전협회 권순기 집행회장, 중국공상연합회 송재국 집행위원, 민주평통중국자문위원회 이훈복 회장, 코트라 북경관 장병송 부관장, 재중국한국인회 황찬식 회장, 재중국화북연합회 이창호 회장 , 중국외교부 장진 전 대사, 북경 노인협회 이성순 회장, 중국 조선족사학회 황유복 회장,민족단결잡지사 박문철 전임 부사장 등 외빈과 월드옥타 이광석 부회장, 북경옥타 김철 초대회장,천진옥타 박인수 회장 및 천진지회 임원진, 북경옥타 임원진, 회원과 차세대를 포함한 관계자와 기타 유관단체 총 180여명이 참석하였다.
월드옥타 본부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은 고문들
북경지회 회원으로 개최된 제1부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을 총화하고 새로운 임원진과 고문단을 구성했다. 지난 9월 21일 북경지회는 회장단 회의를 거쳐 김영국 지회장이 재임한 뒤 새로운 회장단을 구성했다. 북경지회는 이석찬, 김현묵, 염철용 등 3명의 고문과 장문천, 엄철, 홍용길, 김현욱, 정성우, 김선화, 조미용 등 7명의 부회장을 추가로 임명하여 그 사이 잠깐 주춤했던 북경옥타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북경 각 업계의 유수한 기업인을 영입함으로써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북경지회의 도약을 다짐했다.
김영국 지회장의 개회사로 시작한 2부 신년하례회에서 최영삼 총영사는 북경옥타가 동포사회와 한인사회의 단합과 협력을 위해 앞장서 노력함을 치하하였고, 중일한경제발전협회 권순기 집행회장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북경옥타의 모습에 감탄하였다. 월드옥타 이광석 부회장의 축사에 이어 김의진, 박걸, 김문용, 노선근 등 4명의 고문은 월드옥타 본부로부터 그간의 노고를 인정받아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이어 유명인사들의 건배제의를 시작으로 만찬이 시작되었으며 조선족 가수 김미아의 축하공연과 회원 장기자랑은 축제분위기를 고조로 이끌었다. 또한 행운상 추첨으로 돌아가는 마음은 가볍게 두손은 무겁게 즐거운 신년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