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윤동주연구회 윤동주문학 더욱 깊이 폭넓게 연구하고 발전시킬터
《별의 시인》에 묵도를 드리는 참가자들.
헌화하고있는 연변윤동주연구회 허응복회장.
2월 16일, 연변이 낳은 조선족애국시인이며 세계적인 시인인 윤동주 타계 68주기를 맞으며 연변윤동주연구회의 주최로 시인의 문학정신과 업적을 기리는 추모행사가 연길에서 있었다. 행사에는 연변윤동주연구회 회장단과 리순옥, 송미자 등 시인, 시인의 고향 명동촌의 송길련(전임서기), 류원동서기를 비롯한 10여명이 참석하였다.
추모발언을 하고있는 석화시인.
묵도와 헌화로 시작된 행사에서 석화시인이 《오늘, 우리는 왜 동주를 만나는가》라는 제목으로 추모발언을, 랑송작가 송미자시인이 《아리랑과 윤동주대표작》이라는 쩨마로 시 퍼포먼스를, 참가자들이 《윤동주와 나》라는 제목으로 자유발언을 진행하였다.
시 퍼포먼스를 하고있는 송미자시인.
연변윤동주연구회 허응복회장은 총화발언에서 《시인 윤동주는 중국조선족초기이민의 후손이며 여기서 태여나고 여기서 자랐으며 지금도 이곳 룡정동산에서 고이 잠들고있는 우리의 시인》라고 말한 정판룡교수의 말을 인용하면서 가장 민족적인 시인만이 세계적인 시인으로 될수 있으며 윤동주시인도 우리 연변의 시인인 동시에 전 민족의 시인이라고 피력, 현재 한국, 일본, 미국, 오스트랄리아 등 여러 나라들에서 윤동주를 기리는 행사가 다양하게 진행되고있다고 소개하였다.
그는 앞으로 연변윤동주연구회는 윤동주문학을 더욱 깊이 폭넓게 연구하고 발전시키며 시인의 정신으로 후대들을 옳바르게 교육하기 위하여 윤동주에 대한 연구, 출판, 포럼, 시랑송, 서예전, 문학상시상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한차원 높은 경지로 제고시키며 동시에 시인의 고향인 명동촌을 《시인의 마을》, 《교육의 마을》, 《문화의 마을》로 건설, 발전시키고 《삼합-두만강-한왕산성 력사탐방관광코스》, 《중국조선족 이민통로 관광코스》 개발에 모든 정력을 다 바칠것이라고 말하였다.
/길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