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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룡두레”독서회 설립 및 인물전“윤동주”출간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9.07.29일 16:47



“룡두레”독서회 발족의 경위와 의의에 대해 설명하는“룡두레”독서회 회장 김혁

7월 28일 조선족 문화와 교육의 발상지로 불리우는 룡정시 명동촌에서 “룡두레” 독서회 설립행사 및 인물전 “윤동주” 출간기념식이 있었다.

사단법인 룡정윤동주연구회 주관, 연변대학 조한문학원 조선문학연구소와 룡정시 강덕진료소의 주최로 된 행사에는 연변 각 지역의 작가, 학자, 교직원, 매체 일군, 학생대표들과 룡정의 시민대표 80여명이 참석했다.

연변작가협회 부주석, 룡정윤동주연구회 회장이며 새로 발족된 “룡두레” 독서회 회장인 김혁 소설가가 “룡두레” 독서회 발족의 경위와 의의에 대해 설명했다.

김혁회장은 “격변기의 오늘날 도시에로의 이동과 해외에로의 진출 그에 따른 인구의 마이나스 장성, 조선족학교의 학생원감소, 폐교, 시장경제법칙에 걸맞지 않는 출판부문의 일부 페단, 각종 미디어물의 빠른 보급으로 받는 충격, 향락적인 생활신조의 만연 등등으로 책과 담을 쌓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현실”이라고 사회 풍조에 대해 진맥, “지금이야말로 독서를 활성화시키고, 독서 행위 가치를 공유하고, 포용하는 독서활동을 급박하게 시현해야 할 때이며 드디여 오늘 ‘룡두레’ 독서회를 발족하기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룡두레” 독서회는 금후 문화 기관, 시민단체, 언론, 시민 독자, 지자체 등과 함께 힘을 모아 독서관련 사이트와 위챗계정등 플랫폼을 구축하고 우리 민족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정독하는 독서모임을 가지며, 정기적인 명사들의 특강을 조직하고 아울러 작가들의 작품집 출간과 출간기념회도 조직하는 등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 활동을 병행함으로써 지역공간을 넘어선 독서망을 구축하여 내실있고 활력있는 독서활동을 펼쳐나아갈 계획이다.

행사에서 사회 각계의 인사들의 민족문화의 부흥에서의 독서가 갖는 중요한 작용에 대한 격앙된 축사와 발언이 있었다.

채영춘, 김호웅, 장정일 등 고문들은 “우리 민족의 저명한 지질학자 안태상선생은 작고하기 전에 ‘연변은 우리 조서족문화의 저수지’이다, 꼭 지켜달라고 부탁하였다, 34도의 무더위를 무릅쓰고 사면팔방에서 달려온 여러분의 모습은 문화의 발상지 룡정이 시퍼렇게 살아있고 연변은 건재하다는 것을 말해 준다”며 “에서는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쓰러지지 않고 샘이 깊은 물은 가물에 마르지 않는다고 했다, 연변을 비롯한 동북삼성의 조선족집거지는 우리 민족문화의 강줄기고 저수지이다, 이 강줄기와 저수지가 고갈되면 중국 여러 지역에, 해외 여러 나라에 가있는 우리 후세들 모두가 뿌리 없는 나무로, 샘이 없는 물로 될 것이다”고 력설, 이러한 의미에서 ‘룡두레’독서회의 출범은 시의적절하다”고 말했다.



 이어 행사의 제2부로 인물전 “윤동주” 출간기념식이 진행되였다.

출간기념식은 금방 출범한 “룡두레”독서회의 주관, 연변대학 조한문학원 조선문학연구소의 주최로 진행되였다.

출간기념식에서는 학생대표와 작가, 시인들이 인물전 “윤동주”의 편단을 랑독했고 연변대학 조한문학원 조선문학연구소 소장, 리광일 교수가 작품평을 하였다.

리광일 교수는 “인물전은 윤동주 생애의 중요한 일화뿐 아니라, 시의 세계로 한 걸음 한 걸음 발돋움해 가는 성장 과정을 스토레텔링 기법으로 읽기 쉬우면서도 영상감있게 보여준다.”고 평했다.

리광일 교수는 “해외에서 조선족 인물전이 그 몇해전 여러부 나온바 있지만 2014년 김혁작가의 아이디어의 제기와 발기로 첫 중국조선족을 상대로 한 조선족청소년 인물전 ‘주덕해’가 조선족문단 최초 출간되였다. 이어 두번째 청소년인물전 ‘한락연’도 나왔다. 이 청소년인물전들은 절찬리에 재판을 거듭했다.”고 하면서 독자들의 수요를 말해주는 부분이요 매체 기자와 소설가의 삶을 병행해 살아 온 김작가의 창작에서의 다른 이들과 변별되는 무게있는 제재의 선택과 소명의식을 보여주는 부분이라 볼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리혜선,최동일 작가와 우상렬,등이 소감발표를 하였다.

 

행사 참가자 일동

인물전 “윤동주”의 저자인 김혁소설가는 출간소감에서 “윤동주는 연변이 낳은 걸출한 민족시인이다. 학계에서는 그이를 리욱, 김학철 등과 더불어 중국조선족문학의 으뜸 가는 우수한 대표로 꼽는다. 오늘날 그 별자리를 기억하고 세는 일은 우리 민족공동체의 운명을 걱정하고 비전을 위해 뛰고 있는이들에게 더없이 보배로운 빛과 계시로 될 것이다.”고 하면서 “아직도 고향의 인걸들의 찬란한 일대기를 조명하기 위한 나의 작업은 멈출 줄을 모른다. 내 창작 스케줄의 맨 첫자리에 놓고 십여년간 그 “별”빛을 헤아리는 작업에 골몰 해 왔다. 이제 곧 새로운 인물전으로 독자들과 만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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