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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청강 “빨리 죽으라는 악플들, 오히려 오기생겼다”(인터뷰)

[기타] | 발행시간: 2013.02.25일 14:37
[뉴스엔 글 정지원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백청강이 직장암 투병 후 최근 근황을 공개했다.

백청강은 2월 23일 서울 종로구 상명아트센터 대신홀에서 진행된 생일 맞이 팬미팅을 통해 지난해 8월 암 투병 이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그는 2월 25일 뉴스엔과 전화인터뷰를 통해 최근 근황 및 현재 상태, 복귀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예전에 비해 목소리는 한결 차분해져 있었다.

▲현재 몸 상태는 어떤가. 일상생활에는 무리가 없는지

-몸 상태는 나쁘진 않다. 일상생활에도 크게 불편함은 없다. 아직 노래는 하지 못하고 있다. 배에 힘이 들어가야 하는데 그러질 못하니까.

▲ 암 선고 당시 기분이 어땠나. 힘들었던 점은 없었나

-직장암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담담했다. 감기 걸린 것 처럼 '아, 그래요? 나으면 되지' 같은 기분이었다. 하지만 부모님은 내가 암 선고를 받자마자 주저 앉으셨다. 오히려 내가 부모님을 위로했다. 투병 당시 딱히 힘든 건 없었다. 하고 싶은 노래를 못한다는 것 정도?

▲처음 암 투병 기사가 뜨고 대중 반응을 확인했나

-악플만 봤다. 좋은 리플은 내가 예상 가능한 내용일 것 같아서.(웃음) 빨리 죽어버리라는 말이 대부분이더라. 솔직히 상처는 받지 않았다. '악플러들 되게 어리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 최근 고(故) 임윤택이 사망했을 때도 악플러들이 몰려드는 걸 봤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다. 한 사람의 생명이 사라진 건데.. 언젠가 몇 백 배로 벌 받을 것이다.

▲악플을 보면서 오기가 생긴거냐.

-그런 셈이다. 오기가 생겨서 '꼭 나아야지' 생각했다

▲작곡 공부도 시작했다는 얘길 들었다

-노래를 못하니까 그 공백을 작곡으로 메웠다. 몸이 다 나으면 내 곡으로 컴백을 하고 싶다. 아직은 춤을 추는게 무리인 만큼 발라드를 부르게 되지 않을까 한다. 아마 예전보다는 더 감성적이지 않을까. 많은 일을 겪었던 만큼 좀 더 다양한 감정이 노래에 묻어나올 것 같다.

▲복귀 시기는 언제쯤? 향후 계획은 어떻게 되나

-회복이 빠른 편이라 복귀 시기는 9~10월로 예상하고 있다. 일단 건강 회복을 확실하게 하고 노래를 하는게 가장 주요한 계획이다. 소속사 식구 이태권 손진영 구자명 등과 해외여행을 떠날까도 생각 중이다.

▲몸도 마음도 편해 보인다

-이젠 많이 편해졌다. 하.. 사람 사는게 다 이런건가 싶다. 몇 년 살지도 않았는데 나이 든 사람들 보다 뭘 많이 겪었다. 하하

정지원 jeewonjeong@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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