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닷컴ㅣ유재영 인턴기자] 블로그에서 가까워진 10대 소녀들과 성관계를 맺어 온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13일 일본 교도통신은 40여 명의 10대 소녀들과 성관계를 맺고 이를 촬영한 이노우에 다카시(무직·42)가 강간과 아동 매춘·포르노 금지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혐의는 인정하지만 어떠한 금전적 거래나 강제적인 방법 없이 소녀들이 자발적으로 몸을 허락했다고 주장했다.
40여 명의 10대 소녀와 성관계를 맺은 일본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용의자는 블로그를 통해 소녀들과 가까워졌고 이후 메일을 주고받으며 친분을 쌓은 뒤 성관계를 가졌다. 소녀들 사이에서 그는 '착한 아저씨'로 불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용의자의 집에서 소녀들과 성행위 하는 사진과 영상이 담긴 하드 디스크를 압수해 분석한 결과 11~13세의 소녀 7명을 포함한 10명의 신원은 확인했지만 다른 피해 소녀의 신원은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일본 네티즌들은 "정말 충격이다", "소녀들이 먼저 허락했다고?", "어떻게 접근했길래", "소녀들도 이상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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