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연변조선족자치주 인민대표대회 차광철 주임
연변(延边)조선족자치주 인민대표대회 차광철(车光铁, 56) 주임이 조선족으로 유일하게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으로 선출됐다.
관영 신화(新华)통신은 14일 열린 제12기 전인대 전체회의에서 선출된 175명의 상무위원을 공개했다. 차광철 주임은 조선족으로는 유일하게 상무위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957년 8월 태어난 차광철 주임은 1975년 11월 공산당에 입당했으며 중앙당교 경제관리학과를 졸업하고 석사 학위까지 취득했다. 그는 룡정시(龙井市) 시장, 연변자치주 상무위원, 연변자치주 기율검사위원회 서기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12월 24일 연변자치주 인민대표대회 주임으로 선출됐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중국 공산당 중앙통전부 전철수(全哲洙·61) 부부장이 조선족으로는 유일하게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상무위원으로 선출됐다. 이로써 중국의 최고 정치기구에는 조선족 상무위원이 한명씩 있게 됐다.
한편 전철수 부부장은 지난해 11월 열린 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에서 중앙위원으로 선출됐으며 김진길(金振吉·54) 지린성(吉林省) 당위원회 정법위 서기는 후보위원으로 선출됐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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