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UFO는 미국이 만든 비행체라는 충격적인 주장이 제기됐다.
17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UFO가 외계에서 온 것이 아닌 미국 정부가 만든 비행체라고 주장하는 한 연구가의 모습이 그려졌다.
미국 외계연구가 스티븐 그리어는 "지금까지 목격된 UFO는 외계에서 날아온 것이 아니라 미국 정부에서 은밀하게 개발한 비행체"라고 밝혀 세계의 주목을 끌었다.
그는 " UFO는 외계에서 온 물체가 아니라, 미국 정부가 만든 비행물체"라며 "56년 만에 공개된 미공군사령부 기밀문서에 드러나있다"고 주장했다.
그리어가 공개된 문서는 1956에 진행된 '프로젝트 1794'. 이 문서 안에는 냉전시대 미국이 소련을 견제하기 위해 한 비행물체를 개발한 과정이 담겨있다.
50년대 미국 정부는 캐나다의 한 회사와 함께 초음속 전투기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수직이착륙이 가능하고 최고속도가 마하4에 이르는 비행접시를 개발하기로 한 것.
이 속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전투기 보다 빠른 속도다. 하지만 공개된 문서에는 UFO개발이 실패했다고 기록됐다. 그리어는 이 문서에 거짓이 담겼다고 주장했다.
프로젝트는 실패하지 않았다는 것. 그리어는 "미국은 비행접시를 만드는데 성공했다"며 "소련에 견제를 피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프로젝트가 실패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리어는 "60년대 UFO를 목격한 사람이 유독 많은 것은 실험이 그 때 가장활발했기 때문"이라며 "목격자가 출몰한 지역은 군사기지가 밀집되어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또 그리어는 외계인에게 납치됐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나타난 것 역시 UFO의 존재를 감추려는 정부의 조작이라고 주장했다.
사진=MBC '서프라이즈' 화면캡처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