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후 많은 전형인물들이 배출되였는데 반세기가 넘도록 세받으며 수천수만의 대중들의 마음속에 살아있는 사람이 있다. 그 이름은 바로 뢰봉!
뢰봉과 그 정신이 대중속에서 살아있는 까닭은 무엇일가? 무엇무엇 해도 뢰봉이 인간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품성--남을 돕는것을 락으로 삼는 순박하면서도 고매한 품성을 지녔기 때문이 아닌가 짚어진다. 뢰봉은 우리와 다를바 없이 평범하였지만 삶에 충성한 인간이였다. 그는 남을 돕는 가운데서 아름다운 인간의 정신세계를 터득하고 따라서 자기존재의 가치를 감지한것이다.
사람이 사노라면 어쨌든 이런저런 예기치 못한 어려운 환경에 처하기 마련이다.그럴 때마다 누군가가 아름다운 마음으로 사심없이 도와나선다면 사람들은 그 고마움을 잊을길 없으며 삶의 희망을 찾을것이며 이에 감화되여 나도 남을 도와나서게 되는것이다.
바로 이런 서로 돕고 사랑하는 순박한 어울림속에서 인간세상은 더 밝아지고 생기를 띠게 되는것이다.
무릇 아름다운것은 생명력이 있다.뢰봉정신이 오늘까지 살아있는 까닭은 그 정신이 대중화되였기 때문이다.살펴보면 우리 주변에는 살아있는 뢰봉이 적지 않다. 이를테면 연길시 한 가두의 뢰봉반과 같은 전형적인 조직체들, 13년동안 불우이웃 40여세대를 보살펴온 왕청현의 오기철과 같은 전형인물들이 있는가 하면 인터넷이나 언론에 어려운 사정이 공개되면 한결같이 도와나서는 이름모를 공민들이 참 많다. 이들은 누가 호소하거나 강요해서가 아니라 자발적으로 마음속으로부터 우러나와서 남을 돕고있는것이다.
아름다움의 추구는 인간의 본능이다.이런 아름다운 정신이 일단 뭇사람의 긍정과 접수를 받게 되면 대중속에 꽃펴 무한한 생명력을 과시하게 되는것이다.
다른 한 측면에서 뢰봉정신이 살아있는 까닭을 살펴보면 일종의 역반심리가 아니가 짚어진다. 오늘 우리 사회가 시장경제에 진입한후 물질적욕구, 소유의 욕구가 머리를 쳐들고 권력층의 비리현상이 끊이지 않고 빈부격차가 고무줄처럼 늘어나는 현실에서 인간간의 마음씀씀이가 각박해지고 소외감, 배신감을 크게 느끼고있다.
바로 이런 현실에서 뭇사람들은 자연 따뜻한 세상, 맑은 세상을 갈망하게 되고 따라서 더불어살아가는 사회에 수요되는 전형인물--뢰봉을 상기하게 되는것이다.다행스럽게도 중국이 조화로운 사회구축을 호소하고 민생과 약세군체에 낯을 돌리고있어 얼마간 마음이 놓인다.
아름다운것은 가장 순박하며 본질적인것이며 진리이다. 인민을 사랑하고 생활을 사랑하며 남을 배려하는 뢰봉정신이 바로 세상이 어떻게 변하든지 반세기동안이나 존재해온 까닭이 아니겠는가?!
편집/기자: [ 구원 ] 원고래원: [ 길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