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산대학교 칭다오 정양학교에 장학금 후원
(흑룡강신문=칭다오) 본사기자= 한국 군산대학교 교육대학원(원장 정성은)은 중국 만리장성 이남의 유일한 민족학교인 칭다오정양학교 2명 학생에게 매월 소정의 장학금을 후원하기로 협약하고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이 장학사업은 지난 해 12월 군산대학교 관계자 일행이 정양학교를 방문하면서 그동안 추진해온 한국어교육 지원과 교생실습 이외에 발전적인 차세대 민족교육 증진사업을 추진하자는 데 의견을 모아 추진되었다.
칭다오정양학교 류춘희 교장은 "중국 일류 외국어 특색학교를 목표로 발전을 하고 있는 우리학교 차세대 인재들에게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주는 군산대 관계자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민족후대들에게 우리의 언어와 문화를 가르치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실천하여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군산대학교 정성은 원장은 "대학원생들이 중심이 되어 자발적으로 기금을 모아 민족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여 학업에 더욱 정진케 하는 일은 의미가 깊은 일이며, 장학사업 이외에도 정양학교의 교육이념이 전 중국에 확산될 수 있도록 교육교류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군산대학교는 지난 해 교생 4명이 정양학교에서 실습을 시행한 것 이외에도, 외국어 특화교육지원을 위한 대학생 및 대학원생의 파견 및 우량도서 300여권을 기증하는 등 우호적인 교육교류관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