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보라 기자] 개그우먼 김지민(29)이 KBS2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거지의 품격' 폐지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김지민은 3일 TV리포트에 "코너 '거지의 품격'이 끝나서 아쉽다"며 "그동안 큰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지민을 포함해 허경환·김영희 등이 출연한 '거지의 품격'은 지난해 9월 2일부터 지난 2일까지 8개월 동안 방송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거지로 출연한 허경환은 "궁금해요? 궁금하면 5백원"이라는 전 국민적 유행어를 남겼다.
김지민은 이어 "현재 새 코너를 재미있게 짜고 있다"며 "9일에는 '개그콘서트' 700회 특집이 방송될 예정이어서 새로운 코너를 선보일 수 없지만 조만간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개그콘서트' 700회 특집에는 김병만, 이수근, 정형돈, 샘 해밍턴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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