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라 /사진=구혜정 기자

개그우먼 신보라가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생활의 발견'이 2년 만에 폐지된 것에 아쉬운 소감을 전했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개그콘서트'에서는 '생활의 발견'이 송준근과 신보라가 헤어지는 것을 끝으로 폐지됐다.

신보라는 송준근과 함께 지난 2011년 4월17일부터 '생활의 발견'을 이끌어 온 주인공이다. '생활의 발견'을 통해 신보라라는 이름을 알렸다.

신보라는 3일 오후 스타뉴스를 통해 '생활의 발견'이 폐지된 것에 "시원섭섭합니다"고 밝혔다.

그는 "긴 시간동안 '생활의 발견'이라는 코너 속에서 부족한 제 모습을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보라는 "개그적인 부분에 있어서 아쉬운 마음과 반성하는 마음은 또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뵙는 것으로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고 전했다.

한편 신보라는 '생활의 발견'에서 송준근과 오래된 연인으로 이별과 만남을 반복하면서 "우리 헤어져"라는 유행어를 만들어 냈다.

[스타뉴스 이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