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건강/의료
  • 작게
  • 원본
  • 크게

내 몸무게는 평균일까? 대학생 다이어트 실태

[온바오] | 발행시간: 2013.06.03일 18:01
[월간 웨딩21 전은지기자]

사람들은 자신을 조금 과소평가하는 심리가 있다. 자신의 생김새를 설명해서 그림으로 그린 것보다 실제 모습이 더 나은 것처럼 말이다.

대학생 10명 중 4명 (40.8%)은 자신의 몸무게가 평균보다 많이 나가는 것 같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학내일 20대 연구소가 지난 5월 22일 전국 남녀 대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다이어트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와 같이 나타났다.

이러한 대학생들의 인식은 실제 체중감량 시도로 이어졌다. 대학생의 45.2%가 현재 다이어트를 진행하는 중이라고 응답하였으며, 남학생(31.4%)보다 여학생(51.5%) 비율이 비교적 높았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대략 몇 번 정도 다이어트를 시도해보았냐는 질문에 대학생 1인 평균 5.1회 경험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대학생들은 주로 어떤 방법을 통해 다이어트를 시도할까?

대학생들이 시도한 다이어트 방법으로 식단조절(67.6%)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서 운동이나 헬스(63.7%), 요가/필라테스(18.0%) 등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의사처방 없는 살 빼는 약(5.3%), 식사 후 구토(4.5%), 설사약 및 이뇨제(1.9%) 등 부적절한 방법을 통해 다이어트를 시도했던 대학생들도 일부 관측되었다.

구체적인 식단조절의 유형으로는 한 끼 식사량 줄이기가 67.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절식(28.6%), 1일 1식(19.6%), 원푸드 다이어트(18.0%), 단식(13.8%), 간헐적 단식(13.5%) 등의 방법을 이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이어트 결과에 대한 대학생들의 만족도는 그리 높지 않았다.

대학생들의 29.9%가 시도했던 다이어트가 불만족스러웠다고 부정 응답하였으며, 특히 여학생의 부정응답률(33.9%)이 남학생(17.6%)에 비해 약 2배 높게 나타났다.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이유를 살펴보면 운동부족 때문이라는 응답이 30.8%로 가장 높게 차지했으며, 친교/사회생활 등 각종 음주 모임(22.5%), 폭식(22.0%) 등의 이유가 뒤를 이었다.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매일 몸무게 변화 측정(33.8%)하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응답하였으며, 다른 사람들과 내기(21.6%)하거나 가장 살쪘을 때 모습을 사진 찍어 확인(15.8%)하는 방법 등을 통해 동기부여를 얻는 것이 좋다고 응답했다.

대학생들이 다이어트 욕구를 가장 많이 느낄 때는 언제일까.

남학생의 경우 예전에 입은 옷이 맞지 않을 때가 30.8%를 차지한 반면, 여학생의 경우 몸매가 예쁜 동성친구를 만났을 때(27.3%) 다이어트 욕구를 가장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어트를 준비하는 친구를 볼 때 대학생의42.6%는 '아. 나도 살 빼야 하는데'라는 생각을 가장 먼저 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살 안 빼도 될 것 같은데 왜 하지?(27.4%)', '저 친구, 살 빼면 괜찮을 것 같다(14.0%)' 등의 응답도 나타났다.

가장 살을 빼고 싶어하는 신체부위는 뱃살(39.0%), 허벅지(36.8%), 종아리(8.0%), 얼굴(5.2%)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현재 몸무게에서 몇 kg을 감량하면 만족스럽겠느냐는 질문에 30.8%의 응답자가 4~6kg 정도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학생 1인 평균 -5.26kg 감량을 기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몸무게는 남녀평균신장을 기준(기술표준원, 2012)으로 174cm신장의 남학생은66.5kg, 160cm신장의 여학생은 48.3kg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조사를 진행한 대학내일 20대 연구소의 송혜윤 연구원은 "대학생들의 절반(55.6%)이상이 다이어트 부작용에 대해 심각한 문제라고 응답한 것에 비해 실제로 부적절한 방법으로 다이어트 하고 있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며, "무분별한 다이어트를 시도하기 보다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는 방법을 권장한다"고 조언했다.

자료제공 및 도움말 대학내일 20대 연구소 (http://20slab.naeilshot.co.kr)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25%
10대 0%
20대 8%
30대 8%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8%
여성 75%
10대 0%
20대 33%
30대 33%
40대 0%
50대 8%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풍경(4월 29일 찍은 드론사진) /신화넷 1일에 찍은 중국전력건설그룹이 건설을 맡은 세르비아 국가축구경기장 프로젝트 공사 현장. /신화넷 리명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는 국제 정세의 변화 속에서도 중국-세르비아의 두터운 우정은 굳건히 유지

습근평,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회담

습근평,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회담

현지시간으로 5월 6일 오후 습근평 국가주석이 빠리 엘리제궁에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과 프랑스 수교 60주년에 즈음하여 프랑스에 대한 제3차 국빈방문을 진행하게 되여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두 나라 관계의 소중한 60년 로정

룡정시법원, 휴대전화 불법개조사건 판결

룡정시법원, 휴대전화 불법개조사건 판결

사건 회고 최근, 룡정시인민법원은 피고인 원모1, 원모2, 원모3이 도청 및 사진용 특수 장비를 불법적으로 생산하고 판매한 범죄를 공개적으로 심문 처리하였다. 피고인 원모1은 원모2, 원모3과 함께 2023년 10월 말부터 2023년 12월까지 광동성 혜주시에서 영리를 목적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