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광둥 퍼산(佛山)에서 60대 노인이 집안에 보관해 둔 지폐를 흰개미가 파먹어 6만위안 손실을 본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7일 광저우일보는 지난 5일 광둥성 포산시에서 60대 여성이 집안의 나무상자에 보관 중이던 40여만 위안 중 일부가 흰개미에 의해 훼손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노인이 반년 전 집안에 보관해 둔 지폐 중 일부가 흰개미로 인해 지폐로의 가치를 잃을 정도로 심하게 훼손된 상태로 발견됐다.
6일 중국인민은행 포산 지점에서는 흰개미가 파먹은 지폐 확인 작업을 진행, 최종적으로 40만 위안 중 34만여 위안의 화폐 가치만을 인정했다. 보도에 따르면 노인이 흰개미로 인해 잃은 지폐는 6만 위안에 달한다.
책임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