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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다국적 투자 위축에도 중국 시장의 매력은 여전해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3.06.26일 08:38
세계경제 회생이 어려운 상황에서 중국의 외자 유치는 여전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상무부의 최신수치에 의하면 올해 5월, 중국이 실제 사용한 외자는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상무부 선단양(沈丹陽) 대변인은 세계 거시경제 환경이 약간의 개선 혹은 악화기미를 보이는 가운데 중국외자유치가 상승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 올해 외자유치는 평온을 유지할 것

통계에 의하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기간 전국적으로 실제 이용한 외자가 475억 9500만 달러로 동기대비 1.03% 상승했다. 그중 5월분 실제사용 외자가 92억 5600만 달러로 동기대비 0.29% 상승(은행, 주식, 보험 분야 수치는 불포함)했다. 이는 지난 3개월의 월간 성장속도에 비해 다소 낮은 수치이다.

수량적으로 성장했을 뿐만 아니라 외자의 질도 제고됐다. 외자사용 산업 중 서비스업이 성장세를 나타냈다. 1월~5월 기간 서비스업의 실제사용 외자가 229억 9500만 달러로 4.03%성장했다. 2012년의 서비스업 외자유치는 전국 실제 외자사용총액의 48.2%를 차지하며, 2년 연속 제조업을 앞섰다. 첨단산업 외자유치 또한 뚜렷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 외에도 농(農), 임(林), 목(牧), 어(漁)업의 실제 사용 외자가 5억 8300만 달러로 동기대비 15.22% 하락했고, 제조업 실제사용 외자 208억 8200만 달러로 1.39% 하락했다.

알려진데 의하면 유럽연합, 미국의 대중국 투자가 비교적 빠른 성장을 나타냈으며, 독일의 성장폭은 50%에 달했다. 지난 5개월간 미국의 대 중국 실제 투자액은 15억8000만 달러로 동기대비 22.62% 성장했다. 유럽연합 27개국의 대중국 실제 투자액은 34억 5200만 달러로 24.13% 성장했다. 그중 독일, 프랑스가 각각 12억 1900만 달러와 4억 8400만 달러로 57.33%와 23.55% 성장했다. 선단양 대변인의 예측에 따르면 올해 전체 외자유치는 안정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한다.

▉ 성장 폭이 작지만 쉽지 않아

비록 외자 유치에서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지만 월간 성장 폭은 아주 작은 편이다. 이에 대해 선단양 대변인은 “중국의 외자이용 추세를 판단함에 있어서 종적인 시각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횡적인 비교도 해야 한다. 그러나 세계라는 큰 배경에서 보면 중국의 외자 영입 추세는 상대적으로 비교적 평온하거나 상황이 좋은 편이다”고 밝혔다.

선단양 대변인은 또 “올해 들어 선진국들의 대외 투자는 여전히 호전되지 못하고 일부 개발도상국들의 외자영입에도 하락세가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의 외자 유치가 상승세를 나타내는 것은 쉽지가 않은 일이다”고 밝혔다.

‘쉽지 않은 일’은 중국이 지금 외자유치에서 직면하고 있는 많은 압력이다. 상무부 국제무역 경제협력 연구원 국제시장 연구부 바이밍(白明)주임은 기자에게 일부 제조업 외자가 중국으에서 철수하여 동남아 국가들에 진출하고 있고, 일부는 유럽, 미주 국가들로 되돌아가며 중국의 제조업 외자 이용이 하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외에도 인민폐 평가절상, 중국경제 성장속도하락 등 원인도 외자이용 성장폭이 좁혀지는 원인이 되고 있다.

“각각의 월(月)에 나타는 하락 현상도 모두 정상적인 것이다. 4개월 연속 외자 유치에서 성장세를 유지했다는 것은 중국경제의 경쟁력과 국제 투자자들이 중국투자환경에 대해 인정하고 있다는 사실을 반영한다”고 선단양 대변인이 말했다.

▉ 중국의 양호한 발전 전망에 힘입어

외부환경이 더욱 힘들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의 외자 영입이 성장세를 나타낸다는 것은 중국이 여전히 외국상인들의 눈에 투자가치가 있는 지역으로 평가되고 시장 매력이 사라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바이밍 주임은 개혁개방 이래 중국의 외자유치 정책우세가 이미 거의 다 이용됐다고 하면서 현재 중국에 진출하는 외국 기업들이 정책적 우대도 고려하고 있지만 보다 중요한 부분은 중국 경제 미래 발전 공간과 시장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대부분의 외자는 중국경제의 발전 태세에 대해 여전히 전망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안융(安永)회계사무소 총재 겸 수석 집행관인 제임스 트리는 중국투자는 여전히 많은 서방국가 다국적 기업들의 발전전략에서 중요한 부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86%의 유럽연합 기업들은 여전히 중국 투자를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68%의 미국 기업들도 중국을 투자의 우선적인 지역으로 선택하고 있다. 이는 중국이 여전히 외자에 흡인력 있는 중요국가라는 것을 설명한다”고 상무부 보도대변인 야오젠(姚堅)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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