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동심컵》아동문학상 시상식과 중국조선족아동문학연구세미나가 지난 11일과 12일, 룡정시 선바위 《쉼터》가든에서 개최되였다.
연변아동문학학회 회원 26명이 참가한 이번 연구모임에서 아동문학평론가 김만석교수가 《2000년대 동화창작에 대하여》라는 무게 있는 론문을 발표하고 연변아동문학학회 회원들이 쟝르별로 소설, 동화, 수필분조와 동요, 동시 분조로 나뉘여 열렬하고 진지한 작품평의를 가졌다.
연변아동문학학회와 한국계몽아동문학회가 공동으로 제정하고 시상하는 제9회 《동심컵》아동문학상은 김봉순녀사의 동시 《곱돌장》(외4수)이 수상작으로, 김만석 동화 《빨강나리와 노랑나리》와 강려의 동시 《꽃망울(외4수)》가 최우수작으로 평선되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연구모임에는 연변작가협회 상무부주석 최국철, 연변작가협회 창작련락부 주임 우광훈, 연변청소년문화발전추진회 회장 한석윤 등이 참석하여 고무와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었고, 향후 조선족아동문학의 발전과 아동문학의 방향성문제를 제기하여 앞으로의 창작활동에 힘을 북돋아 주었다.
김정섭특약기자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