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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했지만 로력모범의 본색은 여전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3.07.22일 11:05
연길시 조양천진 승리사회구역 철남에 거주하고있는 올해 71세인 최인숙은 전국로력모범의 본색을 잃지 않고 퇴직후에도 20여년을 하루와 같이 마을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고있다.

일찍 개산툰 철물상점에서 과장으로 사업하면서 20만원이란 놀라운 영업수입을 올린 최인숙은 1985년에 전국로력모범으로 표창받았다. 그후 조양천진에 전근하여 와서도 당시에는 상상할수 없는 18만원의 영업수입을 올려 해마다 선진으로 표창받았다.

최인숙은 퇴직한후 철남마을 주임직을 맡았는데 20여년간 마을 주민들을 위해 얼마나 많은 좋은 일을 하였는지 모른다.

그녀는 마을 주민호들의 분포정황과 가정살림정황을 료해하고 상급부문과 련계하여 구체적인 곤난들을 해결해주었다.

남편의 의외사고충격으로 정신분렬증에 걸린 올해 56세인 김금련은 남들이 버린 밥이나 채소를 먹으면서 살았는데 쓰레기무지에서 잠잘때도 있었다. 이런 정황을 료해한 최인숙은 매일 밥이나 반찬을 가져다주었고 외지로 떠나간 아들이 돌아올 때까지 10여년이나 보살펴 주었으며 호구가 없는 문제를 파출소와 련계하여 해결해주었다.

장애자 가족인 교건위어린이에게 호구를 해결해주고 장애자보조도 받게 했는데 이에 감동된 벙어리 안해와 장애자 남편은 설명절이라고 두부 10모를 사가지고 와 인사했다. 최인숙은 성의만 받고 설을 잘 쇠라고 사탕,과자에 돈까지 보내주었다…

최인숙녀성은 마을의 치안을 위해 순라대를 조직하여 아침, 점심, 저녁에 순라하였는데 순라대 대원들의 공동한 노력으로 강탈, 입실절도 등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철남마을은 도로와 철길이 있어 교통안전에도 위험이 도사리고있지만 순라대원들의 노력으로 도로교통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지금 외국으로 내지로 돈벌이가면서 독거로인들이 많아졌다. 최인숙주임 역시 고령이지만 이런 로인가정의 회칠도 해주고 온돌도 손질해주었으며 함께 집마당을 가꾸면서 채소도 나누어 먹었다.

최인숙녀성은 마을의 환경을 깨끗이 하기 위해 해마다 주민들을 동원해 거리를 청소하고 쓰레기를 실어냈으며 큰길 량옆과 공간에 꽃을 심어 미화했고 해마다 렬사비주위에 꽃을 심고 추모활동도 했다.

마을주민들의 문화생활과 로인들의 만년의 행복한 생활을 마련하기 위해 로인협회를 조직하여 경상적으로 춤, 노래도 배우고 들놀이와 기타 유희도 조직했고 신문, 잡지 학습도 했으며 해마다 총결을 짓고 선진을 표창했다.

최인숙녀성은 마을주민들을 위하여 많은 일을 하였지만 《응당 해야 할 일을 했을뿐이라》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사업에 열과 성을 다할것이라고 말하였다.

/장형순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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