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강내리기자] 손태영이 新 내조의 여왕의 면모를 보였다.
손태영은 지난 8일 오전 9시 김포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남편인 권상우의 일본행을 직접 배웅하기 위해서였다. 손태영 뿐 아니라 아들인 룩희까지 동행, 훈훈한 스타 가족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그는 집에서부터 직접 차를 운전하고 공항에 도착했다. 권상우를 보조석에 태우고, 룩희와 매니저를 뒷자리에 태운 상태였다. 스타 아내가 스타 남편을 직접 운전해 배웅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었다.
출장(?)을 떠나는 남편 챙기기에 여념없었다. 그는 김포공항 국제선 게이트 앞에 주차한 후 권상우의 짐을 꼼곰하게 체크했다. 빠진 물건은 없는지 하나하나 신경쓰고 권상우의 옷매무새도 다듬어줬다.
그 중에도 권상우와의 대화는 끊이지 않았다. 권상우가 공항 안으로 들어가기 직전까지 대화에 빠져 있엇다. 권상우가 룩희와 포옹하며 인사를 나눌 때는 잠시 뒤로 물러나 흐뭇하게 지켜보기도 했다.
이날 손태영은 롱 카디건을 입어 보온에 신경썼다. 가디건 앞면에 들어간 스팽글 & 퍼 장식은 고급스러웠다. 포인트는 검은색 선글라스. 권상우와 커플 디자인으로 세련된 커플룩을 자랑했다.
결혼 4년차 주부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만큼 완벽한 몸매였다. 특히 군살없는 각선미와 잘록한 허리 라인은 데뷔 시절과 다르지 않았다. 꾸준한 자기 관리가 돋보였다.
한편 손태영과 권상우는 지난 2008년 9월 웨딩마치를 울리며 연예계 대표 스타 부부로 이름을 올렸다. 이듬해인 2009년 6월 아들 룩희 군을 출산했다.
< 사진=김용덕·이호준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