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이 임세미의 죽음에 오열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투윅스'에서 시카고에 출장 다녀온 박재경(김소연 분)은 자신을 위해 일하던 오미숙(임세미 분)이 살해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과거를 회상하며 눈물을 쏟는 모습을 보였다.

미숙은 과거 마약에 찌들어 살던 삶을 재경이 구해줬다는 이유로 그녀를 무척이나 존경하고 따랐으며 “언니가 어차피 마약에 빠졌던 나 살려준 거니, 내 목숨 나도 언니에게 주겠다”며 재경의 일을 도왔다.

그런 가운데 그 사실을 문일석(조민기 분)에게 들켜 살해당하고, 이에 재경은 자신이 그녀를 죽음으로 몰았다는 생각에 오열했다.

촬영 당시 김소연은 자동차라는 좁은 공간 안에서 여러 가지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폭풍 눈물을 흘려 스태프들의 극찬을 받았다는 후문.

이에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검사프린세스 때와는 또 다른 모습”, “김소연, 믿고 보는 배우 아닌가요?”, “장태산과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투윅스’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