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과 중국인이 바둑으로 교류를 나누는 대회가 베이징 한인 밀집지역인 왕징(望京)에서 열린다.
베이징시체육국과 베이징 차오양구(朝阳区) 인민정부는 9월 7일(토) 오전 8시부터 왕징서로(望京西路) 베이샤오허(北小河)공원 동문에 위치한 샤천(下沉)광장에서 '제3회 동호배 한중 아마추어 바둑대회'를 개최한다.
국적, 연령, 성별에 관계없이 인터넷 바둑게임 초단 이상 실력의 바둑인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한 회사에서 5명 이상의 선수가 출전할 경우 1개 회사 팀으로 팀원을 구성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자에게는 점심식사가 무료로 제공된다.
참가를 원하는 바둑 동호인은 성명(실명), 연령, 성별, 바둑실력(급단위), 연락처, 증명사진 스캔본을 베이징 기우회 이메일(henrylee777@hanmail.net)로 보내면 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베이징 기우회 이희세 재무(139-1118-9705) 또는 정승호 총무(133-6688-7772)에게 문의하면 된다. [온바오 한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