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IT/과학 > 휴대폰/통신
  • 작게
  • 원본
  • 크게

태국 여행 중 웨이신에 사진 올려 40만원 요금 폭탄

[온바오] | 발행시간: 2013.08.20일 19:55

▲ 양 씨가 자신의 웨이신에 게재한 태국여행 사진. 양 씨는 사진 10장을 게재했다가 여행비보다 더 비싼 데이터 이용료를 지불해야 했다.

충칭(重庆) 여성이 태국 여행 중에 웨이신(微信, 중국판 카카오톡)에 여행사진 몇 장을 게재했다가 40만원에 달하는 요금 폭탄을 맞았다.

충칭시 지역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베이페이신구(北部新区) 수이징리청(水晶郦城) 주택단지에 거주하는 양(杨) 씨는 지난 19일, 전화비를 납부하기 위해 인근 통신대리점을 찾았는데, 지난 한달 동안의 데이터 이용료가 무려 2천95위안(38만2천원)이나 나왔다.

양 씨는 지난달 15일, 여행사 측에 1천980위안(36만2천원)을 내고 엿새 일정의 태국 방콕 단체관광을 떠났다. 관광을 떠나기 전날, 그녀는 남편의 도움을 받아 국제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신청했다.

양 씨는 "국제전화가 비싼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태국에 있는 동안 거의 전화하지 않았으며 웨이신에 사진을 10장 올린 게 전부"라며 "데이터 이용량도 기본 2GB를 신청해놨는데 2천위안(36만원)이 넘는 이용료를 지불하라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통신사 측의 고지서에 대해 반박했다.

지역신문 기자가 실제로 그녀의 웨이신을 확인한 결과, 지난달 16일부터 18일까지 웨이신 공간에 관광지, 음식 등 사진 10장을 게재했으며 사진도 개별로 게재한 것이 아니라 2~4장을 하나로 묶어 게재했다.

통신회사 관계자는 "웨이신을 비롯해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 QQ(메신저) 등에 접속할 때도 데이터 이용량이 발생하고 사진을 게재할 때도 데이터 이용량이 발생한다"며 "표면적으로는 1킬로바이트(KB)당 데이터 이용량이 0.2마오(毛)지만 해외에서 데이터 로밍을 할 경우, 데이터 이용료가 비싸게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양 씨는 "싼 비용으로 해외여행을 떠날 수 있어 좋았는데 결과적으로 사진 몇 장 게재했다가 여행비보다 더 비싼 돈을 지불하게 됐다"고 울상을 지었다. [온바오 강희주]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00%
10대 0%
20대 50%
30대 5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배우 류준열이 그간 자신을 향해 쏟아졌던 논란에 대해 드디어 스스로 입장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0일 류준열은 서울시 중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The 8 Show'(더 에이트 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그간 불거졌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장점을 련마하고 단점을 보완하고 새로운 것을 육성하는 데 공을 들여 경제의 안정적 성장과 발전의 질적 효과 향상을 추동하자

장점을 련마하고 단점을 보완하고 새로운 것을 육성하는 데 공을 들여 경제의 안정적 성장과 발전의 질적 효과 향상을 추동하자

경준해 연변서 조사연구시 강조 5월 9일-11일, 성위서기 경준해는 연변에 가서 조사연구를 진행했다. 그는 습근평 총서기가 새시대 동북 전면진흥 추진 좌담회의에서 한 중요한 연설 정신을 깊이있게 관철하고 ‘4대집군’ 육성, ‘6신산업’ 발전, ‘4신시설’ 건설에 초점을

길림화학 북방회사, 5개 중점대상 조업재개 추진

길림화학 북방회사, 5개 중점대상 조업재개 추진

현재 길림화학 북방회사는 5개 중점대상의 조업재개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데 그중 1개는 신설 대상이고 4개는 추가건설 대상이다. 3월달에 탄소8, 탄소9 종합리용 프로젝트와 종달새 아세틸렌 충전소 대상이 공사를 재개했다. 이 대상들은 생산에 들어간후 효과적으로

외교부: 프랑스 등 12개국 대상 비자면제 정책 명년말까지 연장

외교부: 프랑스 등 12개국 대상 비자면제 정책 명년말까지 연장

1일 해남성 삼야 봉황변경검사소에서 입경 수속을 밟고 있는 관광객. /신화넷 중국은 12개국에 대한 단기방문 비자 면제 정책을 2025년 년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외교부 대변인 림검은 7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프랑스 방문중 습근평 국가주석의 비자 면제 정책 발표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