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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순시 대도촌 촌민들 청원현 재해구에 의연금을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3.09.03일 10:27
지난 8월 16일, 무순시는 특대홍수의 피해를 입었다.

무순시 순성구 전전진 대도촌(조선족, 한족 혼합촌)도 논이 전부 물에 잠기고 옥수수밭이 폭우에 휩쓸리는 등 손해가 컸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여기도 피해지역이였지만 특대홍수 피해소식을 접한 대도촌당지부에서는 자발적으로 청원현 리재민들에게 원조의 손길을 보내기로 결정하고 당원과 촌민들에게 의연금을 모아 재해구에 보낼것을 호소했다.

이에 촌민들은 분분히 호응, 너도나도 모금에 참가했다. 이렇게 대도촌당지부 서기 리춘덕과 촌민 김봉학이 각각 1000원, 촌부녀주임 라봉실과 촌민 김정학이 각각 600원, 전임 촌주임 포명무가 500원을 의연했으며 촌조선족로년협회에서도 1000원을 내놓았다. 대도촌에서는 지금까지 선후로 세번에 걸쳐 재해지역지원 모금활동을 조직했는데 127명이 이 활동에 참가했다.

홍수발생 이튿날에는 또 촌민들이 분분히 이불과 옷견지들을 모아 부련회를 통해 재해구에 보냈으며 24일부터 3일간 1만 7250원을 모금해 27일 무순시자선총회에 바쳤다. 대도촌의 모금행사는 무순텔레비죤방송국에 의해 보도되기도 했다. 8월 30일, 전전진 부련회의 조직으로 세번째로 모금활동이 시작되였는데 현재 1500원이 모아졌다.

대도촌 촌민이며 원 대동화업 리사장인 김태희는 청원현 홍수피해 구조와 생산회복, 새 가원 건설에 인민페 2만원을 선뜻이 내놓았다.

한편 이번 《8.16》특대홍수로 무순시의 3개 현, 4개 구의 52개 향진에서 재해를 입었다. 리재민은 43.6만명에 달하고 16.3만명을 긴급대피시켰으며 76명이 사망되고 88명이 실종되였다. 가옥 8457칸이 무너지고 1만 2296칸의 살림집이 엄중히 훼손되였다. 이번 피해로 인한 직접적인 경제손실은 70억원을 초과했다. 피해가 발생한후 무순시에서는 전 성 각지로부터 의연금 6000여만원을 접수했다.

/마헌걸특약기자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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