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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장터와 문화가 빚은 아름다운 축제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3.09.20일 22:26
연변제1회생태문화절 개최



연길시 신흥광장에 마련된 나눔장터현장

나눔장터와 문화가 함께하는 아름다운 축제의 장인 연변제1회생태문화절 행사가 20일 오전 연길시신흥광장에서 펼쳐졌다.

연변제1회생태문화절 행사는 연변주사회과학계련합회가 주최하고 연변후대관심협회인 후대사랑모임(후사모)이 개최, 연길시 신흥가두판사처, 연길시 5중 등 여러 단위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펼쳐졌다.

연변후사모 리경호회장은 우리 후대들이 살아갈수있는 좋은 환경과 쓸만한 자원을 마련해주어 우리의 후대들이 행복하게 살아가게하는데 취지를 두고 《환경보호, 자원절약, 행복한 생활》을 주제로 한 생태문화절을 조직했다고 밝혔다.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기》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날 문화절행사의 자원절약주제행사에서는 특히 재사용이 가능한 중고물품들을 사고 팔수있는 아름다운 나눔장터와 문화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마련되여 주목을 받았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나눔장터를 통해 소비자들은 비싼 새 물품 대신 필요한 물품을 저렴하게 구입할수있었고 판매자들은 사용하지 않는 버리기 아까운 물건이나 헌옷, 책, 장난감 등을 필요한 사람에게 헐값으로 처리하기도 했다.

부담없는 가격에 물건들을 고르고있는 시민들

이날 나눔장터에서는 아직 꽤 입을만한 청바지도 단돈 10원이면 살수있었고 수백원을 호가하는 고급유모차도 잘만 흥정하면 채 100원을 안주고도 살수있었다. 어린 꼬마친구들이 갖고 나온 읽고난 중고서적들과 학습자료들도 3~5원의 저렴한 가격에 팔렸다.

연길시5중 학생들이 나눔장터 체험을 하고있다

특히 이날 연길시 제 5중학교와 건공소학교의 학생들이 부모님들이거나 친구들끼리 짝을 무어 나눔장터에서 생동한 체험교육을 받는 소중한 시간들을 가지였다. 연길시 제5중학교 1학년 4반의 려향숙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본인이 쓰지않는 유희기와 다이어리, 그리고 새것이지만 작아서 한번도 입지 못했다는 이쁜 적삼을 갖고나와 그것이 필요한 사람들을 기다리는 모습이 대견하고 보기 좋았다. 려향숙학생은 이같은 나눔장터행사는 학생들에게 절약정신과 옳바른 경제관념을 심어줄수있는 좋은 점이 있는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려향숙학생이 구매자에게 본인이 쓰던 유희기를 설명하고있다

두 자녀를 데리고 이번 행사에 참가한 연길시 신흥가의 김씨녀성은 평소 쓰지않고 방치해두었던 집안의 물건들을 재활용시키는 문화절의 의미가 깊은것 같다면서 애들에게는 환경보호와 생활절약의 본을 보여줄수있는 생동한 교육현장인것 같아 참가하길 잘했다면 기뻐했다.

어린이한테서 인형을 사고 돈을 건네주며 장하다 격려해주는 시민

문화절행사 주최측은 이번 나눔장터에서 판매자로부터 판매액의 10%를 자률적으로 기부받아 협회와 시민대표가 참가한 자금감독위원회를 구성하고 전부의 수입을 고아원과 양로원 방문, 사회기타 공익활동과 꼬마친구들의 문화체험활동에 사용할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후사모의 리경호회장은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돈이 어떻게 오는지, 부모님들이 어떻게 수고하면서 돈을 버는지, 돈을 어떻게 벌어야 하는지를 알게 하며 돈에 대한 정확한 가치관 수립과 자원공유에 대한 인식을 가지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또 환경보호전시회를 통해서는 모두가 자연을 사랑하고 자원을 절약하는 의식을 제고하고 문명소비와 문명한 생활을 창도할것을 바랐다. 또 자신이 버는 돈의 일부를 기부하면서 어린이들이 배려와 나눔의 기쁨을 체험하고 훌륭한 사람이 될수있는 기초를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문화절행사는 자원보호 주제로 된 나눔장터행사외에도 환경보호주제로 된 사진도편전람과 문화체험활동, 행복한 생활을 주제로 한 심리자문활동과 문예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들로 이어졌다.

편집/기자: [ 안상근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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