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한·중 예술교류전' 개막식이 24일 춘천미술관에서 열렸다.
(흑룡강신문=하얼빈) 춘천예총(회장:박광린)과 중국 선양시 조선족문화예술관(관장:문종선)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6회 한·중 예술교류전' 개막식이 24일 오후 춘천미술관에서 열렸다고 강원일보가 전했다.
박광린 회장은 "춘천예총과 선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은 한민족의 동포애를 바탕으로 16년이란 적지 않은 기간 문화예술을 통한 교류를 한결같이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 이 교류전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종선 관장은 "양국의 교류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양국 국민의 우정은 아주 투터운 것"이라며 "이번 교류전은 높은 예술수준의 품격과 면모, 그리고 양국 국민의 친선을 보여 줄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춘천미술관 1·2관 전관에서 오는 27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는 이번 교류전에는 춘천예총과 중국 선양시 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 활동하는 미술 및 사진 작가들이 출품한 작품 80여점이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