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중국조선족소년보사, 중국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 연변주과학기술협회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용성장학회에서 후원한 제21회《용성컵》중국조선족청소년 《소발명, 소론문, 소발명아이디어》경연 시상식이 연길시중앙소학교에서 있었다.
4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 본차 경연은 풍부한 상상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인 작품 833건이 공모된 가운데 연길시중앙소학교 리원춘학생과 강연서학생의 소발명 《전등, 확대경이 달린 핀센트》와 《철대에 팽이돌기》, 훈춘시제1실험소학교 강덕봉학생의 소발명아이디어 《확대경이 달린 손톱깎개》가 대상을 받아 안았다.
대상수상자들
이밖에 심양시소가툰조선족소학교 권기철학생을 비롯한 6명이 금상을, 연길시공원소학교 강윤정 등 10명이 은상을, 연변대학사범분원부속소학교 차헌우학생 등 14명이 동상을 받아 안았고 대련시조선족소학교 리소은학생 등 20명이 장려상을 받았다.
대상을 받은 리원춘학생은 평소 핀센트 사용시 충분히 밝지 않아서 또 핀센트로 집는 물건들은 모두 작은것이여서 몹시 불편하다는것을 관찰하고 《전등, 확대경이 달린 핀센트》를 고안해냈는데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고있는 물건들을 활용하여 제작된 소발명품이라 제작원리가 간단하고 합리적이며 실용성이 강하고 조작이 간단한것이 특점이다. 강연서학생은 철대에 돌릴수 있는 팽이를 제작하여 장난감을 직접 만들기도 했다. 이와 같이 수상자들의 창의적인 발명품이나 아이디어들은 생활에서 《놀면서 배우고 배우면서 노는》경연의 진가를 보여주어 눈길을 모았다.
중국조선족청소년 《소발명, 소론문, 소발명아이디어》경연은 민족의 미래를 설계하는 꼬마발명가들의 풍부한 상상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펼쳐 경연에 응모하는 형식으로 치러지고있다.
편집/기자: [ 김영화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