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가수 디바가 스타일매거진 ‘GanGee(간지)’ 11월호 표지모델이 됐다.
이번 화보는 바다가 직접 고른 콘셉트으로 곧 선보일 ‘바다의 새 앨범’과 관계가 있다. 화보를 보면 대충 어떤 장르의 음악이 나올수 있을지 가늠케 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바다는 “이번 화보에서 앞으로 어떤 느낌의 앨범인지를 먼저 알려 주고 싶어서 작업 준비를 했다” 며 “이런 음악과 화보촬영을 같이 가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화보 촬영을 했다” 고 화보촬영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제는 내 자존감을 얘기 할수 있고 사진을 보여 주어도 부끄럽지 않다”며 “20대는 당당함에 대한 경험이 충분히 있어야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 했지만 지금은 충분히 제가 다양하고 많은 삶을 경험 해 봤기 때문에 이제는 그런 일을 하고 싶었다” 고 덧붙였다.
바다의 이번 화보 콘셉트는 네가지. ‘금빛 바다’, ‘우주의 여신’, ‘육감적인 여신’, ‘우아한 여성미’ 등이다. 각각의 스타일을 소화해낸 바다는 한층 성숙되고 화려한 면모를 보였다. 6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스튜디오 안에서 진행 됐던 모든 현장 스케치 내용과 작품들은 ’GanGee(간지)‘ 11월호를 통해 공개된다.
지난 2003년 뮤지컬에 뛰어든 바다는 당시 아이돌 출신으로 “나도 뮤지컬계 톱배우가 될수 있다” 는 목표를 갖고 자신의 부단한 노력 끝에, 결국 뮤지컬 최고의 배우에게만 주는 ‘한국뮤지컬대상’과 ‘뮤지컬어워즈’를 수상했다. 현재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적인 걸작 뮤지컬 ‘스칼렛 핌퍼넬’을 비롯해 ‘노트르담드 파리’,‘카르멘’까지 주연을 맡아 ‘뮤지컬 디바’ 다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